풀무원의 ‘유기농 두부’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1호’로 정식 인증 받게 됨에 따라 국내 유기가공식품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게 됐 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6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에서 열린 유기가공식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농수산식품부의 식품진흥법에 의거 시행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적용받아 ‘유기농두부’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원재료는 물론 생산과정까지 엄격하게 유기 기준을 적용하는 유기가공 프로세스를 도입, 이를 통해 ‘유기농 두부’를 100%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증설된 유기농 전문 두부 공장의 생산설비관리를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춰 생산해 왔다.
이 회사 이효율 대표는 “이번 도입된 유기가공식품 인증 제도를 통해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과 생산 방식까지 유기 프로세스로 관리되는 진정한 ‘유기농 제품’이 제대로 구별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은 ‘유기농 두부’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1호’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앞서 나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농 두부’에 원료로 사용되는 콩의 원산지는 옛 만주 땅 중국 길림성 대산농장으로 풀무원의 유기농법으로 철저한 관리 기준 하에 원료 국제 인증을 받아 생산되며 유기농 전문 두부 공장에서 유기가공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된다.
한편 풀무원 유기농 두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따른 원료와 생산 전반에 대한 내용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 ‘생산정보 공개제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홈페이지에 제품 패키지 바코드 마지막 5자리 숫자를 입력하기만 하면 콩의 원산지, 생산과 보관, 운송 등 제품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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