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의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국내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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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5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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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국내 제약사
의약분업 후 다국적사 점유율 급증 때를 회상

H사 Y사 D사 등 국내 대표격 제약사와 국내 중견제약사들이 쌍벌죄 도입 후폭풍에 휩싸였다. 우선 국내 대표격 제약사는 일부 병의원들로부터 쌍벌죄 도입을 주도했다는 소문과 맞물려 영업사원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보복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모든 해당 제약사 관계자들이 그같은 루머가 도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중 한 제약사 관계자는 "세 업체만 지목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하고 싶은 얘기는 일부 병의원에 돌고 있다는 정부정책을 주도했다는 소문의 문제점이다. 그는 "정부정책이나 국회 일이란 게 특정 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병의원 의사들이 "오해를 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은 6일 이사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의료계 일부에서 일부 제약사들에 대한 불매운동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대한민국 의사들의 수준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루머에 불과할 뿐 이다"고 말했다.

쌍벌죄 도입에 따른 또다른 후폭풍은 많은 약들이 오리지널약으로 처방이 전환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쌍벌죄가 통과 되기전인 지난달 21일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부가 리베이트 쌍벌죄를 강행해 약제비 증가의 원인을 의사들에게 전가한다면 의사들은 어쩔 수 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실시후 처방약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점유율이 급증했던 때를 떠올리면 결코 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니다. 외자계 제약기업의 점유율은 1999년 16.8%에서 2003년 24%까지 급증했었다.

고가의약품 사용실태를 분석했던 당시 한 연구원은 '약가마진에 대한 고려가 줄어들어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저가제품을 잘 처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 제약계의 반응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제약계는 쌍벌죄 도입에 대한 입장 표명도 하지 못했으며 영업사원들 중에 실제 의사들이 만나 주지 않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중견제약사들의 행동을 눈치보며 적극적으로 특정회사가 나서 어려움을 타개하려 들지 않는다.

더욱이 국내 제약사들이 쌍벌죄 도입을 기대했다는 얘기에는 경계를 하고 있다. 오히려 외자계 제약사 모임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도 초기 쌍벌죄 도입을 찬성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물타기 전략으로 의사들의 보복이 약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다국적의약산업협회도 의사들의 눈밖에 나는 행동은 하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고 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계자는 쌍벌죄 도입에 대한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없다"며 "그건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에 공식적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어쩠든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처방할 수 있는 권리는 의사에게 있다"며 "한동안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하며 귀를 돌리는 의사들에게도 영업을 해내야하는 것은 제약사들의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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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진 (webmaster@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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