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80%이상, 유방암 치료에 국가지원 필요하다고 응답
배우 김혜수가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세계유방암학회 조직위원회(GBCC2007)가 지난 11일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의 일환으로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서울지역 25세 이상 55세 미만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김혜수가 45.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체의 26.3%를 얻은 변정수에게 돌아갔고 한채영(6.3%), 이영애(6.0%), 손예진(4.7%) 등이 순위에 올랐다.
김혜수는 50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방암이 여성에게 가진 의미에 대해선 모성애와 성적 매력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각각 36.3%와 33.3%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 초반 여성들은 성적 매력이 유방을 상징적으로 여겨 모성애를 꼽은 40,50대 여성들의 인식과 차이가 나타났다.
건강미(27.7%), 여성으로서의 정체성(0.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감기에 걸렸을 때 본인 부담비용을 높이고, 암 치료비용을 건강보험료로 대신 지불하는 것에 대해선 75.5%가 긍적적인 답변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암치료 비용의 일정 부분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데 대해선 86.7%나 동의, 재발이 많은 유방암을 비롯해 고비용이 드는 암치료의 국가 차원의 지원에 사회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 유방암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2. 유방이 여성에게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 암 치료비용은 국가가 일정부분 부담해야한다?
4. 감기에 걸렸을 때 본인 부담 비용 높이고, 암치료 비용을 해결해준다면 건강보험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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