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제약계 “시장공략·매진” 한 목소리

게재(무순)

향후 50년 비전 “Health from Nature”
동성제약 “미래는 바로 자연에서 찾은 건강과 아름다움”

동성제약이 지난 2일 새롭게 오픈한 송음센터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이양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충격적인 약가인하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각자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올해 동성제약은 거품 염모제 버블비 500만개를 판매, 돌파하며 약가인하로 인한 충격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자연친화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봉독, 실크 프로테인, 돈 태반 등의 원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개발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염모제와 건강보조식품, 암 표적치료제의 개발 등을 통해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2013년이 될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우리의 미래는 바로 자연에서 찾은 건강과 아름다움 ‘Health from Nature’다”며 “동성제약은 자연과 공존하면서 가치 발견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100세 시대를 선언하고 살고 있으며 노화를 늦추고 더욱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는 동안 신드롬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가 동성제약의 미래에 기초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우리가 단결,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의 행복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으며 회사도 직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년퇴임에 배만식 상무(비서실), 나성열 이사(광고부), 박호근 이사(OEM 사업부)가 패를 수상했으며 버블비 판매 500만개 돌파에 따른 특별상은 고재철 이사(홈앤넷사업부), 조봉림 이사(중앙연구소), 감사패는 GS홈쇼핑 안옥희 차장에게로 돌아갔다.

`생산성 향상 통한 성과 창출`‥경영방침
보령제약 시무식‥김승호 회장 "구성원·제품·서비스·프로세스·경쟁력" 당부

보령제약그룹이 2일 원남동 본사 강당에서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사진=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2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일수록 경쟁력을 갖춰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구성원의 경쟁력(People),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Product), 프로세스의 경쟁력(Process)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또 "자기혁신과 동료애로 보령의 창조적 변화를 주도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보령제약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해 가자는 의미를 담아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과창출`을 정했다.

“자신 주변 잘 배려하는 부광인 되자”
부광약품 시무식‥이성구 사장 “최선 다해 회사 목표 달성”

부광약품이 2일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성구 사장은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각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어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며 매사에 감사해하고 자신의 주변을 잘 배려하는 부광인이 되자”고 말했다.

“혁신신약개발로 글로벌기업 도약” 다짐
신풍제약, 2일 시무식‥김창균 대표 “도전과 패기로 목표달성” 당부

신풍제약이 계사(癸巳)년 새해를 맞아 지난 2~3일까지 1박2일간 분당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본사강당에서 상반기 WORKSHOP겸 시무식을 가졌다.

신풍제약(代表理事:金昌均)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은 올해도 급변하는 제약 산업의 제도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적극적이면서 슬기롭게 대처하며. 공격적인 R&D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원료 약에서 완제 약까지 자체생산능력을 기반으로 “Conquest 2013! 도전과 패기로 목표달성 이룩하자”라는 올해 신풍캠페인으로 새해의 희망과 성공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국제 표준 GMP시설의 공장으로 완공했다. 올 한 해 주요연구 분야로는 뇌졸중치료제(자체연구)를 비롯해 골다공증치료제(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연구), 강심제(충남대 약대와 공동연구) 등 혁신신약 개발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서울대 약학대학 등 여러 대학·기관과 공동으로 신약연구 과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제들이 계획대로 마련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준비된 자세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또 “직원들이 사랑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약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회사, 전문의약품 중심의 내실 있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도록 신풍인 모두가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대변혁, 선진화 전략’ 수행
안국약품 시무식, 어준선 회장 “앞서가는 선진화 전략 수행” 주문

안국약품이 2일 201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안국 대변혁, 선진화 전략’이라는 신년 경영지침 아래 2013년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선포했다.

이날 어준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는 안국의 대변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국내시장 점유율의 확대를 이뤄 앞서가는 선진화 전략을 치밀하게 수행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시무식에선 지난한해 동안 안국약품의 핵심가치(정직, 도전, 일체감, 창의)를 실천, 모범이 된 우수 직원을 선발하는 ‘AG 핵심가치상’ 수상자 4명에 시상식을 가졌다.

또 93명의 정기 승진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
유유제약 신년하례식‥유승필 회장 “ETC,OTC 신제품 강화”

유유제약은 2일 서울사무소에서 유승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공장과 화상 통화를 통해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조구휘 대표는 유유제약은 창립 72주년 동안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앞선 기술개발과 국제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신약 연구개발에 가장 역점을 둬 국산 개량신약을 두 개를 개발했다”면서 “선진 제약 기업과 제휴와 합작투자로 기술과 경영의 국제화에 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제도와 환경에 대응,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 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올해도 불황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2013년은 회사의 경쟁력 있는 기존 제품 부문을 강화하면서 새로이 출품되는 신제품을 성공시켜 회사가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회장은 “올해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부가가치형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자”면서 “지난해 맥스마빌이 최초로 태국에 수출된 데 이어 동양인의 골다공증 치료에 적합한 장점을 더 부각시켜 동남아 지역 등지에 수출을 활성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레벨업, 전력질주” 다짐
일동제약 시무식‥이정치 회장 "목표달성·생산성 향상·미래 성장 동력 구축"

일동제약이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일동제약은 올해 '레벨업, 끝없는 도전'이라는 새로운 경영지표를 선포하고, 경영방침으로 ▲목표달성의 기업문화 ▲생산성 30%향상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정치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헌신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신약개발과 라이선스 계약, 시설 투자 등 중장기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해외사업, 위수탁사업, 헬스케어분야 등에서 적지 않은 성장을 이뤄 새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새해를 맞는 희망과 기대도 중요하지만, 위기의식과 책임감이 필요한 때"라며 "당장의 위협을 피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성장을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JW중외그룹 ‘현장경영’ 경영방침 선포
인사·총무·개발 등 Shared Service 도입‥“조직개편 통해 시너지 창출”

JW중외그룹이 올해 현장경영을 통해 JW Standard를 정립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JW중외그룹(부회장 이경하)은 2일 서초동 JW타워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갖고 ‘현장경영’을 2013년 경영방침으로 확정, 발표했다.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현장 문제/기회 발굴 ▲현장지원 ▲현장확인 ▲시스템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종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과 내수 불황 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은 올해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영업, 마케팅, 생산, R&D 등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서둘러 JW Standard를 글로벌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

JW중외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1부문 5본부 3실 1원으로, JW중외제약은 4부문 9본부 5실 2센터로 각각 재편됐다.

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등 사업회사의 COO(최고운영책임자) 산하에 부문장을 신규 선임하고 본부 조직을 세분화하는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사옥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hared Service 제도도 새도 도입됐다.

지금까지 각 사업회사 별로 산재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인사, 총무, 고객보호 등 지원부문의 유사 서비스를 지주회사 JW홀딩스에서 Shared Service로 일괄 관리한다.
JW중외그룹은 개발·임상 분야 업무를 JW중외제약으로 통합하는 등 신사옥 통합 이전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각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각 사별 독립적인 경영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목표 달성과 건승” 다짐
녹십자 시무식‥허일섭 회장 "치밀한 글로벌 전략 추진과 R&D혁신” 주문

녹십자가 2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이 주재하는 시무식을 시작으로 계사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사진=허일섭 회장, 깨어있는 책임의식으로 실수와 구태의 경계 주문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녹십자 허 회장(왼쪽 8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갖고 신년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날 시무식은 본사와 전국의 사업장, 자회사 임직원들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목표 달성과 건승을 다짐했다.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출시, 계절 독감 백신 멀티도즈의 WHO PQ 승인 등 기념할만한 성과를 올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한다"며, "크고 작은 혼란, 끝 모를 혼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냉혹한 현실과 국내외 경영 환경에서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사명과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려는 이상을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 녹십자가족 생활중점인 ‘혁신으로 위기돌파’, ‘실수 없는 책임의식’을 마음에 새겨 위기를 넘겨 더욱 강건한 회사로 거듭나자"며 혁신과 깨어있는 책임의식으로 구태와 실수를 경계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중국 의약품도매법 ‘안휘거린커의약품판매유한공사’ 설립, 미국 현지법인 GCAM의 혈액원 추가 설립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했다.

녹십자는 올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산실이 될 국내 제약 산업 최대 규모의 R&D센터의 완공, 해외 진출을 위한 생산부문 강화, 해외 혈액원 추가 설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영업력 등 핵심역량 앞세워 올해도 지속성장” 다짐
대웅제약 시무식 3대 경영방침 발표

‘마케팅 역량강화’,
‘R&D 성과 도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소통과 신뢰로 일할 맛 나는 회사’

대웅제약이 2일 서울 삼성동 본사 베어 홀에서 2013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도 추가 약가인하,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 확장경쟁 등 외부환경이 만만치 않지만 R&D 성과 도출과 우루사 세계화 등을 통해 성장의 기회로 삼자”고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마케팅 역량 강화로 고객가치 향상’, ‘R&D 성과도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소통과 신뢰로 일할 맛 나는 회사’ 등 3대 경영방침을 확정, 선포했다.

이날 이종욱 사장은 시무식사에서 “지난해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국내 제약업계의 치열한 생존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처방의약품 1위를 이어가는 등 상당히 선전했다”면서 “올 해도 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의 면모를 더욱 탄탄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업무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관련 영업과 마케팅의 경우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이 먼저 찾는 MR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차세대 먹을거리를 발굴하는 R&D 부분은 ‘세계화’를 화두로 삼았다.
이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환영받을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미국, 인도, 중국 등과 24시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에서 통하는 신제품과 신약을 발 빠르게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우수 약을 만들기 위해 cGMP 수준의 경쟁력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춰, 차별화 된 기술로 수익성을 높여가면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정부의 글로벌 브랜드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우루사를 국내 넘버원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상하 좌우 원활하게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자기 주도형 학습 환경 구축과 CDP 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전120’은 도약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
동화약품 시무식‥윤도준 회장 “제약보국 연 최장수 기업 영광 되찾자”

동화약품이 2일 본사 강당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윤 회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약과 성장을 향한 우리의 집중적 노력이 빛을 발했다”며 국내외 제약사와 제휴, DW224 임상 3상 진행,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치하했다.

윤 회장은 “올핸 우리 손으로 수립한 ‘비전120’의 도약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회사 시스템을 ‘비전120’에 맞춰 현재 직면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효과적인 운영을 촉구한다”며 “제약보국을 연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의 영광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비전120’을 발표하면서 미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한 바 있다.

윤 회장은 “비전120의 120은 동화약품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뜻한다”며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건강’을 비전 수립위한 미션으로 삼아 ▲고객가치 ▲인재존중 ▲정도경영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올해 경영슬로건 ‘도전, 일등 유한’ 선포
유한양행 시무식‥매출 1위 ‘목표달성 책임경영’ 등 4대 경영지표 수립

유한양행이 2일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매출 1위 달성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의 경영슬로건을 도전, 일등 유한으로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달성 책임경영 ▲Speed Up! R&D ▲미래성장 동력 발굴 ▲창의, 열정, 실천을 4대 경영지표로 선포했다.

이날 김윤섭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회사는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준 임직원의 노고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도 시장의 불확실성과 매출, 수익성에 지속적으로 타격이 있는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임직원들이 새로운 발상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다면, ‘일등 유한’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한양행의 임직원들은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후, 계사년의 첫날을 시작했다.

“계사년은 ‘글로벌 제약기업’ 위한 창업의 해”
동아제약, ‘시무식’‥강신호 회장 “지주회사 전환 ‘글로벌 제약기업’ 비전 실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2일 본사 대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은 강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올해 운영계획에 대한 브리핑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동아제약은 올해 창사 80년을 맞아 지주회사로 전환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창업의 해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새 의미를 되새기며 힘을 모아 다가올 큰 변화에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 부동의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역량을 다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올해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큰 변화를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가져야할 기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또 강 회장은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은 신약 개발”이라며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 개발에 있다’는 것을 새로운 창업정신으로 삼고 앞으로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해 온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동아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위해 준비해 온 의미 있는 한 해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신약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가 미국 임상 3상중이어서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 DA-1229는 중국과 인도에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동아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지난 9월 송도 바이오 약 공장 기공식을 갖고 건설 중에 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마음으로 새 각오
제일약품 시무식‥한승수 회장 “올해도 열정과 노력” 주문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이 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한승수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Kick-off Meeting'을 가졌다.

이날 한승수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올해엔 제약 산업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전망이어서 지금보다 더한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 회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또 다시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선 주력 제품 관리와 함께 앞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개량신약과 제네릭이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R&D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석제 사장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 중점 경영목표를 ‘제구포신(除舊布新) /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자)’으로 정해 ‘잘못되고 습관화된 관행을 척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성 사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의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 대비해 ‘조직역량 강화, 시장 점유율 확대, 제네릭 시장 적극 공략, 책임영업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들에 대한 영업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철저한 문제분석과 전략수립 그리고 성실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제일약품의 ‘2013년 Kick-off Meeting'은 2일에서 3일까지 사업부 별로 심도 있고 깊이 있는 교육과 논의로 치러졌다.

“남태훈, 영업총괄 부사장 기용”
국제약품 오너3세 경영체제 돌입

국제약품이 계사년 첫 출근일인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2년은 많은 시련을 주고 가는 해로 기억되지만 향후 2013년은 클린영업, 정의로운 영업을 위해 새로운 영업전략을 설정, 짧게는 2015년 길게는 2020년 상위제약사 그룹에 들어가는 제약회사로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오너3세 인 남태훈 이사를 영업담당 총괄 부사장으로 발령과 함께 안재만 관리본부 상무를 전무, 남혜진 총무부부장을 화장품사업본부 상무, 영업부 서원 부장을 이사대우 영업본부장, 부차장급 71명을 승진, 단행하는 등 책임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국제약품은 올해 실천항목으로, ▲인재육성 위해 최대한 투자 ▲R&D 투자의 다양성과 집중화 ▲영업의 활성화 위해 평가제도와 운영시스템 운영 ▲수출기능의 육성 도모를 내놨다.

나 사장은 또 “▲2016년 중기비전과 2020년 장기비전을 설정,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나 사장은 “▲회사의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생존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설정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국제약품의 앞날에 희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 번영 위한 초석 다지는 해’ 선언
삼진제약 시무식‥이성우 대표 “역량 결집·영업력 강화·새 성장 동력 발굴”

삼진제약이 2일 시무식을 갖고 ‘올해를 미래 번영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해’로 선언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이성우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수년 간 위기 속에서 굳게 다져온 역량 결집, 영업력 강화, 새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올해를 미래 번영의 초석을 탄탄히 다지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진제약은 이를 위해 제품, 조직, 연구개발, 생산 부분에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의약품분야에서 지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뉴스타틴-A(고지혈증치료제)와 뉴로카바PG(간질, 신경병증치료제),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은 플래리스정(항혈전제)을 중심으로 순환기계열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조직은 묵은 관성을 털어내고 능동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소통중심의 팀(Team)직제를 확대한다.
지난해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무상으로 출연, 전 임직원 주주 시대를 열며 크게 고무된 주인의식과 에너지를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함이라는 게 삼진제약의 설명이다.

또 생산 경쟁력과 생존능력에도 혁신을 가져올 계획이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최첨단 시설의 오송 원료합성공장이 완공되면 삼진제약은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새로 얻게 된다.

이 대표이사는“지난 수년간 계속된 제약업계 위기를 함께 헤쳐 오며 임직원은 남다른 열정으로 미래 도약을 위한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며“새해 전반적인 경기 전망은 좋지 않지만, 새로운 기회는 언제나 위기 속에서 온다는 신념으로 올해를 새로운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