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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07일 11시2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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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뿌린 밀알, 값진 열매 거두자”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한국 의료’에 전 세계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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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순(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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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의전원 묶은 ‘의학캠퍼스 체제’ 구축
건국대 양정현 의무부총장 “소통과 화합” 당부
존경하옵는 건국대병원, 충주병원, 의학전문대학원 교직원 여러분께
희망찬 계사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사년은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해라고 합니다. 먼저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울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야만 하였고 충주병원은 지방의료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하여 부단히 애써야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전원도 훌륭한 인재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려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준 교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말미암아 우리나라에도 장기간 경제전망은 어둡기 그지없습니다. 국내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복지정책의 확대로 병원을 둘러싼 환경이 더욱 더 어렵게만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우리 건국대의료원과 의전원은 80여년의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그동안 여러 번의 위기를 헤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합심해 노력하고 한층 발전된 의료원, 의전원의 모습을 만들 책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새해에는 우리의 비전인 ‘2015 Top 5’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목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 건국대학교의료원과 의전원의 브랜드 파워를 올리기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협력병원시스템을 더욱 독려하고 홍보를 강화하며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 보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건국대학교의료원, 의전원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내실을 다지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의료원과 의전원을 한 시스템으로 묶어 명실 공히 의학캠퍼스 체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는 분산되어 있고 산만하고 독립적이지 못한 학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 입니다.
셋째로 각 기관 모두 책임경영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인 실력 있고 알찬 병원을 만들어 작지만 강한 병원, 그리고 우수한 미래 의료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병원장과 의전원장에게 책임경영을 맡기고자 합니다.
넷째로 투명한 경영을 하고자 합니다. 신상필벌을 원칙으로 원칙 있는 인사와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낭비 없는 경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소통과 화합을 이뤄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흐트러져있는 분위기를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직원 모두의 이해와 협력이 없이는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위풍당당하게 서로 손잡고 행진, 앞으로 나아갑시다.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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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진료시스템과 부대시설’ 혁신
계명대 차순도 의무부총장 “1월은 한해 경주하는 출발선”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환우와 가족 여러분.
계사년(癸巳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날을 맞아 주님의 큰 축복이 함께 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동산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도 의료원의 발전과 진료환경 개선 등 많은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성과를 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구순열-얼굴성형센터, 소아전용응급실 등 3개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동산의료원으로서 위상을 높였으며,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 그리고 기도의 힘으로 성서 새 병원 신축의 첫 삽을 뜨고, 역사적인 과업을 출발하면서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큰 감동이 남아 있습니다.
새해에도 희망의 행진은 계속 될 것이며,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2013년을 실질적인 ‘새의료원 개원준비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좀 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의료원의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하는 마음으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현명함을 배워 슬기롭게 미래의 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몇 사람의 힘으로 우리의 미래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의 작은 의견과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성공적인 새 의료원 개원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부터 재 정의해 보고, 업무개선과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2013년은 영상수가 인하,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 초음파 급여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의료원의 재정상황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새 의료원 건립 재정 확보를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과 예산집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올해는 진료시스템과 부대시설의 대대적인 혁신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미 시행중인 의뢰환자 검사 당일 화, 암환자 당일 입원서비스와 함께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당일진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주차장 증설과 입․출차가 자유로운 지능형 주차시스템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소아전용응급실이 6월 개소되면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전문적인 응급진료서비스가 강화되어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우리 의료원이 앞장서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우수 의료인력 초빙 등 진료, 교육,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진료 전문화와 고난이도 진료능력을 확대하도록 하겠으며, 전 교직원이 자기개방과 혁신, 소통을 통하여 조직과 병원문화에 활력이 넘치는 의료원이 되도록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의료관광 사업에도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현지수술과 진료요청이 오는 등 그동안 뿌린 밀알이 자라 크고 값진 열매를 거두리라 믿어봅니다.
존경하는 동산가족 여러분.
1월은 한해를 경주하는 출발선입니다. 우리 동산가족은 가슴에 품은 뜻이 무엇이든 이루어내는 저력이 있습니다.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서로 존중하고, 칭찬과 배려 속에 믿음을 쌓아간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의료원의 밝은 미래도 보일 것입니다. 우리 의료원의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교직원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2013년 새해에도 동산가족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한 해 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고 항상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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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형·밀착형 대학병원’으로 ‘우뚝’
관동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지성무식(至誠無息)” 강조
명지병원 가족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비록 50년 만에 가장 추운 한파 가운데 시작하는 2013년 새 해이지만, 겨울이 춥고 눈이 많으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대로, 넉넉하고 풍성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뱀의 지혜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계사년(癸巳年)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2012년 한 해도 쉼 없는 ‘혁신과 도약’의 대장정을 이어오느라 맡은바 자리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병원장님 이하 모든 명지병원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들의 수고와 노력에 비해 지난해의 성과는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한 자리 숫자 성장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big 5'를 포함한 다른 병원들도 비슷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병원 계에선 지난 10여년 중 최저의 실적인데다, 건강보험 재정은 5조원대의 사상 유래 없는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들이 경제난을 이유로 병원 이용을 자제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겠지만, 오래도록 누적된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올 해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경제전문가들은 거의 없습니다. 정부도 성장목표를 3%로 낮춰 잡았으며, 민간 경제연구소에서는 2%대 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난 2012년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의료계의 현실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명지병원 가족 여러분!
우리는 2012년을 시작하면서 안팎의 어려운 환경을 고려하여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 내실을 다지고, 완강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표어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 내실’을 다지는 일은 어느 정도 이뤄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강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3년간 한자리 수성장은 물론, 5~6% 대 성장은 지난해가 처음이었습니다.
지난해의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어려운 외부적 환경요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많은 투자와 혁신의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당한 투자와 내부혁신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를 가시화시키는 데는 아직도 우리의 역량이 미흡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이 바로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하고, 또 앞으로 나아가야할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3년에는 주변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문제 해결의 고리를 우리 내부에서 찾아야 하고, 그동안 축적해왔던 역량을 발판으로 외형적인 성과로 육화시키고, 지난 3년간의 변화와 혁신의 성과들을 가시화된 능률로 만들어 내야 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명지병원 가족 여러분!
2013년은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전환기이고, 앞으로 명지병원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과도기라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명지병원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은 증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명실상부한 ‘800병상 시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새 역사가 시작되어 6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2010년 시무식에서 규모의 경제를 위한 800병상 시대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곧바로 증축 준비에 착수하였습니다. 설계 준비와 설계, 인허가 절차 등 2년여 간의 치밀하고도 집요한 준비 끝에 지난 2012년 9월에는 비로소 첫 삽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금년 여름이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올 연말이면 병동 증축이 완료되어 내년 초에는 명실상부한 800병상 시대를 본격 시작하게 됩니다. 4년여에 걸친 증축의 대역사가 2014년 초에는 완료된다는 것입니다.
2013년 두 번째 목표는 전문화·특성화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입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심·뇌혈관센터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전문화·특성화 사업을 위해 그동안 많은 투자와 의료진 보강, 시스템적인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금년에는 이러한 전문화·특성화 작업의 분야를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 추진해온 사업은 꽃을 피우는 개화기로 진입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지난 3년간 지역사회와 밀착하고 결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다양한 네트워크 전략을 세부적이면서도 구체화시켜, 경기북서부권역과 고양시 및 덕양구에 깊숙이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이같이 증축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전문화·특성화를 통해 진료의 우수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뿌리를 내린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진정한 지역 거점형 대학병원, 지역사회 밀착형 대학병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지난 3년여 간 ‘혁신과 도약’을 내걸고 줄기차게 투자하고 노력해온 것입니다.
명지병원 직원 여러분!
이제 2013년에는 ‘혁신과 도약’을 넘어 ‘도전과 성장’이라는 목표아래 실질적인 성장과 성취에 대한 과정을 이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선 환자증대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입니다.
특히 2013년 경영의 원칙을 ‘현장밀착 미시경영’, ‘목표관리 성과경영’으로 정하고 리더십의 방향을 정립해 나아갈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라도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단위 단위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단계적이고, 다각도 적이며 입체적으로 풀어야 하고, 또 이러한 양들이 쌓여서 양질전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적 관점으로, 구체적인 현장에서 매우 세밀하게 목표관리를 통한 성과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한결 같은 전략과 방향으로 줄기차게 전진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전략과 방향에 속도와 진척을 높이고 성과와 성취도를 높여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인 것입니다.
지난 3년간 명지병원의 키워드가 ‘변화’와 ‘혁신’이었다면, 2013년부터 3년간 진행될 ‘도전과 성장의 3개년’에는 ‘열정’과 ‘공감’, ‘끈기’가 키워드입니다.
열정과 공감은 “We are always Passionate, We are all Compassionate.”(우리는 항상 열정적이고, 우리 모두가 공감적이다)
는 명지병원의 영문 캐치프레이즈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열정과 공감으로 불안정한 내외환경을 극복하고, 끈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자!”
는 2013년 표어를 정했습니다.
‘열정’과 ‘공감’, ‘끈기’의 세 가지 키워드는 곧 내부 구성원으로부터 모든 에너지를 찾아내고, 동력을 만들어서 조직의 시스템과 문화를 통해 돌파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장미운동을 시작했고, 또 신년 초에는 장미특공대를 만들어 병원 사랑의 열정을 불태우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끈기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모든 리더십은 앞으로 직원들로부터 어떻게 에너지를 끌어내고, 이를 환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바꿔나갈지를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명지가족여러분!
진료 중심의 전략과 함께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연구와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명지병원만의 차별화 전략인 ‘Innovation'(혁신) 'Globalization'(국제화), 'Integration'(통합시스템)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을 꾸준히 모색해 나아갈 것입니다.
IT융합연구소를 통한 미래적인 의료시스템의 연구와 구현이라는 혁신의 과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된 국제건강검진센터와 증가하는 해외환자를 통한 국제화 선도병원으로 우뚝 서야하는 과제, 제천 명지병원을 비롯한 계열 병원과 의료가족을 통해 구축된 통합의료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가는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전략은 다른 병원에 비해 압도적 우위의 차별화 전략이며, 따라올 수 없는 미래지향적인 비장의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2013년 새 해를 맞아 中庸(중용)에 나오는 사자성어 至誠無息(지성무식=지극한 정성은 쉼이 없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연말에 읽은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에는 성공한 사람의 ‘1만 시간의 법칙’이 나옵니다. 즉, 사람이 한 가지를 이루기 위해 1만 시간을 끈기 있게 노력하고 집중한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소위 ‘세리 키즈’라고 불리는 LPGA의 대표적인 프로골퍼 박인비와 신지애 등 수많은 선수들이 1998년 박세리의 US오픈 우승의 감격적인 순간을 보면서 10세에 골프에 입문, 10년 만에 LPGA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것도 이를 잘 증명해주는 이야기입니다.
한 분야의 대가(大家)가 되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지극한 정성으로 집요함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명지병원도 10년 내에 무엇인가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고, 또 2013년에도 뭔가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니, 이 같은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쏟은 땀과 정성이 합쳐져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희망찬 설렘으로 시작된 2013년 한 해도 ‘지성무식’, 지극한 정성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병원의 성장뿐만 아니라 직원 여러분 개개인의 성취와 완성도 동시에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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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濟學園 구성원’ 협력 통한 ‘相生’
仁濟大·白病院 白樂晥 理事長 “私心없는 ‘正道經營’, ‘透明經營’, ‘效率經營’”에 최선
사랑하는 仁濟大學校, 白病院 家族 여러분!
2013年 癸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과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仁濟學園 가족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2012년을 표현하는 四字成語로 전국 교수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8.1%가 '擧世皆濁'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거세개탁이란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다는 뜻인데, 多事多難하고, 어두운 일이 많았던 작년을 적절히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국내 경제도 어려웠고, 104년 만에 찾아왔다는 심각한 가뭄과 초대형 태풍 ‘볼라벤’ 등 유달리 자연재해도 많았습니다.
우리 仁濟學園도 국내외의 거센 風波에서 벗어난 안전지대만은 아니었습니다. 반값 등록금,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수가의 책정, 의료산업화 외면 등 수 많은 惡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지난날에도 여러 차례 난관과 위기를 극복하였던 것처럼, 오뚝이처럼 다시 오뚝 일어섰고, 우리 仁濟學園 구성원들도 역경을 무릅쓰고 거뜬히 일어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은 우리 白病院이 개원 80주년이라는 아주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이를 기념해 해운대 白病院의 성공적인 안착, 부산 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 서울·상계·일산 백병원의 切齒腐心 등 再跳躍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하였습니다.
仁濟大學校에서도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및 재학생 1인당 지원금 전국 1위, 교과부 평가 취업률 8년 연속 우수대학, 인제대 의과대학 전국 유일 '우수' 평가인증, 경향신문 대학지속가능지수 평가 전국 18위 소통형평부문 전국 1위, 2013년도 入試에서의 탁월한 성과 등 刮目할 만한 성과도 이루어 내었습니다.
사랑하는 仁濟大學校, 白病院 家族 여러분!
새해 아침에 저는 이제 다가오는 세상은 相生의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와 우리 仁濟學園이 當面한 課題와 그 解決策에 대해 相生을 話頭로 몇 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통일로 인한 相生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상태로는 결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언급함에 있어 저는 “和解協力” 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김정은 체제 안착과 로켓 발사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기성세대들이 和解協力의 무드를 조성해 남과 북이 평화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평화적 통일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수 천 년 동안 국토도 하나, 말도 하나인 한 민족이었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저는 새 정부가 통일을 향해 일보전진한 자세로 임하여 주길 간절히 염원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는 自然과의 相生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敎育理念인 自然保護·生命尊重·人間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洛東江살리기 환경정화운동’을 100回를 넘게 실행하여 왔습니다. 그간의 功을 인정받아 조선일보사 환경대상, 그리고 朝鮮日報와 日本 每日新聞社에서 주최하는 국제환경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환경은 무엇보다 실천이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洛東江살리기를 처음 실시할 1996년 당시만 해도, 4급수에 지나지 않았던 낙동강 수질이 오늘 날 2급수로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우리의 熱情이 지역 단체의 동참을 유발해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仁濟大學校와 白病院에서 시행하고 있는 “殘飯 줄이기 운동” 또한 환경을 위한 우리의 실천 의지를 잘 표현하는 것이라 自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나가는 실천적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仁濟學園 구성원의 협력을 통한 相生입니다.
새해에는 仁濟學園을 둘러싼 주위 상황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仁濟大學校에서도 올해에도 등록금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보다 더한 IMF나 글로벌 경제 위기도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왔습니다. “연(鳶)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라는 윈스턴 처칠 수상의 명언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기회로 삼아 강한 체질로 거듭났을 때, 우리는 더욱 달콤한 과실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不要不急한 지출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서로를 배려하고 包容하며,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이 또한 충분히 극복하리라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仁濟大學校, 白病院 家族 여러분!
저는 우리 仁濟大學校와 白病院의 底力과 熱情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肯定的인 생각을 가지고 원칙과 실천을 존중하며 노력한다면 우리의 목표인 ‘民族의 大學’, ‘世界의 大學’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 역시 이사장으로서 私心없는 ‘正道經營’, ‘透明經營’, ‘效率經營’의 원칙을 지키면서 학교와 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제 평생에 처음으로 입원이라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평소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염려로 이제는 회복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不死와 풍요를 상징하는 흑사(黑巳)의 해인 癸巳年 새 아침을 맞이하여, 올 한해 소망하는 일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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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목표 달성의 결연 의지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제 2개원 각오 다지자”
친애하는 교직원 및 협력 파트너 사 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경재 노조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밝은 모습의 여러분을 뵈니 무척 기쁘고 가슴이 설레는 시무식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2년 임진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종무식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오직 최고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과 요즘 겨울 날씨 만큼이나 혹독한 현실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도전만이 우리의 무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는 원대한 비전 달성은 피나는 노력과 실천 없이 결코 구호만으로 실현될 수 없습니다.
2013년 올해는 우리에게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것입니다.
신관의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우리 병원이 10년째 되는 뜻 깊은 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는 2013년 계사년에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제 2의 개원이라는 자세로 다음과 같은 중점
현안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성공적인 신관 오픈과 조기 안착을 통한 빅 5 병원의 진입과 함께 Big 4 진입을 위한 도전장을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우수 교직원의 확보,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 전국구 병원으로의 진출 및 홍보, 고객 중심의 고객 만족도 향상,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 등 병원의 모든 부서, 모든 직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모두의 향후 5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자 합니다.
2008년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던 우리의 비전은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에 많은 부분 이미 달성하였거나 달성에 임박하여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또 다른 우리 모두의 비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 및 해외 저명인사 초청의 기념 심포지엄 개최, 새로운 홍보영화 제작, 새 홈페이지 오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입니다.
특히 내년 4월에는 의료 IT 선도 병원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차세대 EMR을 오픈할 것이며, 신관으로의 이전이 마무리 되는대로 본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대대적인 이노베이션을 착수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진료, 교육과 더불어 연구 활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관의 개원이 마무리되는 대로 의생명연구원의 건립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요는 많으나 우리병원의 제반 여건 상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하였던 국제진료센터를 적극 활성화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국가 중앙 의료기관으로서 해외 교포, 해외 거주 우리국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인프라를 구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공공의료 활성화, 지속적인 혁신 활동 강화, 협력병의원 확대, 내외부 고객만족도 증진 등 일일이 언급할 수 없는 수많은 새해 현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새해 새 마음, 새 각오로 시작합시다.
우리는 지난 세월동안 말이 필요 없는 성공사례를 눈앞에 현실로 보여주며 의료계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열정과 도전정신, 화합과 상생, 강한 응집력으로 많은 기적을 일궈낸 자랑스러운 스누비안입니다.
중국의 고사 성어에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우리 병원이 달성하기 힘든 현실의 목표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가 있으면 기필코 달성할 수 있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2013년 계사년의 상징인 뱀처럼 매사에 지혜롭게 성공적인 신관의 오픈과 함께 제 2의 개원이라는 각오로 뉴 비전의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의 역량을 모아 간다면, 우리 병원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해 화두(키워드)는 제 2의 개원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제 2의 개원을 선창하면 교직원 여러분께서 다 같이 큰소리로 성공을 세 번 삼창하셨으면 합니다.
제 2의 개원 - 원장 선창(1회)
성공-교직원 삼창(3회)
2013년 새해에 교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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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노베이션 20·20 활짝 꽃피우자”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 “지금의 노력 미래에 평가 받는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병원의 변화와 발전, 비전 2020의 정착을 위해 애쓰신 우리 병원 도든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병원의 발전의 긴 역사를 볼 때 2012년도는 분명한 변곡점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병원은 진정한 의료혁신을 통해서 환자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도가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실행 전략과 방안을 수립하고, 실천을 시작하는 해였다면, 2013년도는 비전의 주요 부분들이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일부는 완성되고 또 진전되는 시기일 것입니다.
2013년도의 중요 경영 방침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우리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환자행복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진료 과 중심의 진료체제를 환자 중심의 특성화센터 체제로 개편하는 해피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암센터와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의 시스템과 프로세스 개편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표준의 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기 위해서 CP(Clinical Pathway)를 병원 전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고, 병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라 할 수 있는 환자안전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실천될 예정입니다.
또한 IT 혁신을 통해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는 작업은 더욱 박차를 가해서 진행될 예정이고, 환자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의 실천방안들이 구체화되고 실현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진료와 연구에서 최고의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2020년도에 최소 20개의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또는 세계 최초를 구현하려는 20*20 프로젝트는 1차 심의를 통과한 28개 프로젝트 중 최종 선정된 10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또한 집중 진료 분야인 암 분야 발전을 위해 다학제 협진과 연구를 통해서 창의적인 암 진료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심장혈관 뇌신경, 장기이식 등 중증 진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병원의 다양한 연구 분야 및 진료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 병원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병원 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자 합니다.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소통이 원활한 병원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우리 병원 모든 가족들이 항상 신나게, 자랑스럽게 병원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우리병원의 가족들이 행복해야 환자행복을 구현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칙하에 우리병원의 조직문화와 인사 및 교육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주요 계획들이 완성되는 연말에는 우리 모두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우리가 2013년도에 해낸 일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
먼 훗날 노력했던 이 순간들이 삼성서울병원의 미래발전에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13년도에는 해피노베이션 20*20이 활짝 꽃피고, 우리 병원 가족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시는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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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비전 향한 ‘전략과 기본’(Strategy & Basic)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 “세계 최고 향한 꿈 끊임없이 정진”
사랑하는 본원, 보라매병원, 분당병원 그리고 강남센터 교직원 여러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교직원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은 본원뿐 아니라, 어린이병원, 암병원, 보라매병원, 분당병원, 강남센터 모두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암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에 이어, 심장뇌혈관병원과 문경 Medical HRD Center의 착공 등 우리 병원의 미래를 밝혀 줄 중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진료현장에서의 관료적인 분위기와 고압적 태도도 많이 개선되어 내원고객들로부터 상당히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된 QI활동과 교육, 고객추천지수 평가와 정보 제공, 설명간호사 제도, CS혁신조직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습니다.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3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위 등 브랜드 평가는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고객만족 1등을 하는 등 각종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를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가장 신뢰받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도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외부조정이나 분규 없이 노사협약을 타결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노사 간 합의점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근래 서로의 신뢰관계를 확인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병원에 상생의 노사관계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모두가 병원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년의 화두였던 ‘지혜’와 ‘속도’를 어려운 여건에서 실천해주신 결과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최근 전 세계는 분야를 불문하고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경쟁과 환경변화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소니, 모토로라, 노키아, 코닥 등 이른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대표기업들이 추락하였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과 속도를 잘못 예측한 탓도 있겠지만, 과거의 성과와 명성에 도취되어 방심한 탓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1등이 되는 것보다 1등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의료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의 2012년 병원평가에서 21년간 1등을 하던 존스홉킨스 병원이 하버드의대 수련병원인 MGH에게 드디어 1등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최근 선진국의 선두병원들이 조 단위의 막대한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의료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의료기관들은 갈수록 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렇게 탁월한 브랜드와 막대한 자본 그리고 탁월한 경영역량을 앞세운 글로벌무한경쟁 속에서 현재의 역량과 전략만으로는 우리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2013년 세계경제와 우리나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정부가 출범하여 의료정책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이 난국을 오히려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신년에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업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각자가 맡은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차원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에 여러분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서울대병원의 그랜드비전을 설정하고,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2006년에 우리는 뉴 비전을 수립하면서 병원의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당시에는 우리 병원이 사립 대형병원들에게 추월당하는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세운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견인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은 국내병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역할을 깨우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위상을 지켰고 세계 최고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2006년에 세웠던 뉴비전과 전략을 다시 점검하고 급변하는 미래 환경을 예측함으로써 세계 최고를 향한 우리의 비전과 전략을 다시 설정하는 ‘그랜드비전’을 만들고자 합니다.
둘째, 심장뇌혈관병원, 첨단외래센터, 문경 Medical HRD Center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건물을 멋있게 잘 짓는 것이 아니라, ‘환자중심’과 ‘최상 진료’의 개념이 구현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심장뇌혈관병원과 첨단외래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병원은 규모나 시설로 볼 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병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건물과 시설의 첨단화는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충분조건은 오히려 ‘고객중심과 환자우선’이 체질화되고, ‘최고의 의료 품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존스홉킨스, MGH 등 해외의 유명 병원들이 최근 심장뇌혈관센터를 외부에 따로 독립 화하고 있듯이, 서울대병원의 심장뇌혈관병원과 첨단외래센터는 환자중심과 최상의 진료라는 차원에서 세계적인 의료전문시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셋째, 연구중심병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우리의 교육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새해 시작하는 정부의 연구중심병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신개념의 첨단 융합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를 조속히 건립함으로써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문경 Medical HRD Center가 완공되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며,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교육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넷째, ‘차세대 디지털병원 운영시스템’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병원운영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새해 3월에 분당병원 신관이 건립되면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총 4천 병상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2-3년 후 본원의 심장뇌혈관병원과 첨단외래센터가 건립되면 병상과 규모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병원의 규모가 증가하는 것과 의료원 체제의 도입에 대비하여 인재•공간•장비 등 핵심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연초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이를 조기에 안정화함으로써 의료의 질 제고와 운영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금년 우리 병원은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보건청에 이어 군병원과도 환자들의 국내 송출유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실제 가장 많은 아부다비 환자들이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도 우리 병원은 해외정부 또는 해외병원들과 협력하거나 의료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LA 및 뉴욕 그리고 아부다비 오피스의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해외진출을 모색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들이 완료되면 우리는 명실 공히 세계 최고병원이 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로 나아가는 것을 넘어 세계정상에 도전하는 그랜드 비전을 향한 전환점 즉 전기 (Turning Point)에 서게 되었습니다. 2년 전의 ‘긍정과 실행’, 작년의 ‘지혜와 속도’에 이어, 2013년에는 우리 병원의 화두로 ‘전략(Strategy)과 기본(Basic)’을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각자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 못지않게,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일을 추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행한 일은 최고의 성과로 연결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남을 탓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탓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것을 기회로 생각합니다.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억울한 옥살이에서 돌아와 명량해전에 임해야 하는 이순신 장군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배를 탓하기는커녕 ‘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나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안일한 사고로 기존방식에만 의존하지 않았는지 겸허히 돌이켜 봅시다!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고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해 나갑시다! 특히 새해 상반기 우리 병원이 추진할 ‘그랜드 비전’과 ‘차세대 디지털병원 운영시스템’을 통해 우리 병원을 전략적으로 치밀한 병원, 효율성을 가지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병원, 그런 멋진 병원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다음은 기본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고 상황이 어렵다고 사람들이 편법을 생각할 때,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서울대학교병원이 튼튼히 존재하는 이유와 국내의료를 선도해온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 원동력이 무엇이었겠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그것은 첫째 국민의 높은 신뢰도 그리고 둘째 최고의 의료품질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글로벌 경쟁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환자를 존중하고 가장 치료를 잘하는 것’ 이 두 가지가 기본이요 핵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수 년 간 국내 어느 병원도 이루지 못한 고객만족도의 급격한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저렇게 변할 수 있구나’ 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잠깐 반짝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진정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본은 바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모든 정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요, 우리 병원의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저는 ‘치밀한 전략과 충실한 기본’ 이 두 가지가 2013년 한 해 동안 우리병원에 확실히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이 두 가지가 바로 우리 병원이 세계 최고병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본원, 보라매, 분당, 강남센터 교직원 여러분!
2013년을 맞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서 저는 여러분 한분 한분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새 지평을 열어 온 서울대학교병원이 세계무대를 향해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세계 최고의 병원을 향한 우리의 담대한 꿈은 우리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새해 교직원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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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지향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친애하는 서울아산병원 가족 여러분!
2013년 희망의 계사년 (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에도 서울아산병원은 온 직원이 합심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최적의 의료를 가장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추진했던 AGS (Asan Global Standard) 기준은 152개 규정 의 입안 완료로 더욱 확대, 강화되었으며, 연구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의 육성 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전 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함으로써 바람직한 조직 문화 정립 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우리 병원 은 명실상부하게 세계 의료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6년 연속 ‘한국에서 가 장 존경 받는 병원’,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병 원’을 비롯한 값진 수상으로 우리의 저력을 국내 의료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아산병원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아산병원 직원 여러분!
우리는 ASAN SPIRIT 이라는 6가지의 기본 과제를 우리의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SPIRIT 선포 후 3년 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세웠던 계획들을 재점검하며 양적 성장에 집중하다 놓쳤을 수 있는 우리의 미션과 비전을 다시 한 번 되돌 아 봄으로써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 할 시기입니다. 2013년은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속 에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힘을 모으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서울아산병원 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서울아산병원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유지하고 실현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2013년 병원 운영 목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질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합시다.
우리에게는 더 큰 발전을 위한 경쟁력 제고라는 과제 가 놓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자율성을 토대로 도전과 열정의 정신으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자율성이 바탕이 된 임상과 연구는 경쟁력을 증진시킨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자율을 통한 경쟁력 확 보가 우리에게 양적 성장을 가져다주었다면 이제는 질적 경쟁력 확보에 더욱 주력해야 할 때입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AGS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2012년에는 업무 기준 정립, 규정과 지침의 정비 등 전반적인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AGS는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를 가장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진료 과정의 표준 모델 입니다. 2013년 새해는 AGS 실현의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AGS의 정착을 통해 환자들과 의료 전 문가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진료 시스템 의 선진화를 이뤄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힘을 다하도록 합시다.
우리 병원은 대내외적 어려움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변화를 계속해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변화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에 따른 대응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20여 년 간 우리는 임상 현장에서 축적 된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 을 확립해왔습니다.
지난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을 통해 교육, 연구에 대 한 인프라가 갖추어 졌으며, 앞으로도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암, 심장병, 뇌 질환, 장기 이식 등의 중증 질환 치료에서의 수월성을 유지, 발전시키고 유전체 맞춤 치료를 포함한 선도적 연구와 치료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진료와 교육, 연구의 균형 발전을 통해 수익 구조의 다각화를 추구할 것이며, 이것은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선진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의료 기관, 연구소, 사업체와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 후진국에 대한 기술 전파와 교육, 의료 지원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갑시다.
지난해 GWP (Great Place to Work) 활동은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단계였다면 2013년엔 보다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조직 문화의 확산에 더욱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 적용해 나갈 것입니다. 부서원들 사이의 갈등이나 타 부서와의 알력을 지혜롭게 해소하여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일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내부에서 잠재력 있는 인력을 선발하여 키워 낼 수 있어야 하고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효율적이고 적절한 업무 배분을 통해 사람과 조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과 부서의 성과 목표와 중장기 전략 간의 연계성을 높여 불균형을 완화시키고,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 인지도와 이해도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넷째,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갑시다.
의료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혁신적이라고 여겨졌던 구호와 방법이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미 체감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과 의료인으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고유 가치입니다. 이것은 기술의 발전이나 정부의 정책 변화 및 경영 전략 변화 속에서도 보존되어야 하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기본 가치 위에 앞으로의 계획과 전략, 운영 구조, 환자 관리의 혁신적인 모델을 세우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전략 모델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도 구성원들 간의 소통 효율성을 개선하여 중요 정보들이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프로세스와 제도의 창조적 혁신으로 진료의 질과 안전성, 편의성을 확보하여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합시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병원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의 발전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 환원, 기부문화 확산 등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지금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와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생명의 파수꾼’인 병원의 소명과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는 우리 병원의 가치가 사회 속에 기여해 나갈 때, 더 나아가 우리가 임상과 연구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병원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분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다시금 되새기며 서로가 서로를 통해 스스로의 기준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오늘의 모습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올해도 우리 모두 서울아산병원을 함께 이끌어 간다는 단합된 의지로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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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무부총장 “함께 고민하고 지혜 모우자”
친애하는 이화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교직원 여러분들과 여러분 가정에 늘 희망과 보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우리 의료원이 지향해야 할 미래를 새롭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다각적으로 전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의료업계의 경영 환경은 더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됩니다.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고, 중점 추진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원의 20년, 30년 뒤를 내다보며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의료원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충하는 데 경영의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올해 우리 의료원의 최우선 과제는 강서구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대목동병원에 이은 또 하나의 새 병원 건립이라는 의미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첨단 국제 병원의 면모를 갖출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동병원의 전문화 전략을 가속화해 제2부속병원 발전의 근간이 될 센터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것입니다.
간센터, 췌담도센터, 관절센터 등 신규 센터 신설과 함께 센터별 고수익 창출 구조 확립과 의료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교직원 여러분!
그동안 의료원 안팎으로 위협과 불안 요인이 산재한 격동의 시기에 변화를 추구해오다 보니 갈등과 반목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과거보다는 미래, 갈등과 반목보다는 소통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의료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는 국제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외환자를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의 진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을 구심점으로 기초 임상 연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연구와 진료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체제로 전환시키고,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제반 연구 시스템 정비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2014년에 예정된 JCI 재인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CI 재인증은 의료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인증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들의 힘을 모으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이 새로운 가치를 만듭니다. 우리 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리되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와 확고한 주인의식을 갖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공할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올해 한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무한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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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2일 신년 하례식
울산대병원이 2일 신관 1층 로비에서 조홍래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2013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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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마음, 더 큰 도약”
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 “세 가지 Vision 활성화되는 한해 되길”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중앙대 의료원 교직원 모든 분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중앙대학교 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지난한해도 우리 모두는 우리의 신문화 정신인 다정, 긍정, 열정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핵심역량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키고자 바쁜 일정을 꾸려왔습니다.
대학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국가지정 혈액사업자 선정 및 헌혈센터 개소, 2012 고객중심 경영대상수상, 2012 대한민국 보건산업 대상 수상, KOICA주관 베트남 Q-Health사업자 선정, 2012 녹색교통우수사업장 선정,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등은 많은 경쟁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들로서 우리 중앙대의료원의 잠재력을 대외에 과시하고 우리도 대한민국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끔 한 일들이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의 brand를 한층 상승시켜준 일들이었습니다.
진료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도 꽤 컸다고 봅니다. 시설 면에선 대학병원병상 규모에 맞게끔 수술실을 4실 증축하고 수술실 근무 직원들을 위한 식당과 수술실전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이제는 타 병원에서 오히려 bench marking을 하러 오는 훌륭한 수술실을 갖게끔 되었습니다.
응급진료의 활성화를 위해 응급중환자실(EICU)을 개설하고, 응급실 근무자를 위한 소규모 라운지 개설, 응급실을 통한 24시간 상시 입원 체계가동 등은 응급실을 통한 입원율과 응급 수술의 증가를 이루게끔 되었습니다. 전공의의 편의를 위한 인턴당직실의 개보수, 간호사 등 근무자의 유니폼 변경 등은 근무자들의 편의와 환경을 고려한 일들이었다고 봅니다. 진료시스템으로 볼 때 무엇보다도 큰일은 40여 년간 지속되던 외래 진료시작 시간을 오전, 오후 각각 30분씩 앞 당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구성원들의 동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결과 외래 환자의 30분 일찍 진료시간대의 환자비율은 10%이상 상회하고 있고, 외래 대기시간은 급속히 단축되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증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시 한 번 외래 시작시간 변화에 동의하고 협조해 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노동조합 집행부측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시스템 면에서 작년 초의 차세대 그룹웨어 구축 및 전자결재시스템 오픈 등의 그린 스마트 오피스 구현은 업무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봅니다. 또한 내원환자의 편의성을 더 향상시키고자 앞으로 신용카드의 open card system을 더 활성화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2012년은 저희 중앙대병원으로서는 외국인환자유치의 원년이라 할 정도로 외국인 환자유치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한해이었습니다. 외국인 전용 병실을 운용하기 시작하였고, 드디어 외국인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가 각각 1,000명을 돌파하게 되었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직접 우리병원을 방문, 대사관과 지정병원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종합병원, 베트남 꽝남성종합병원, 뉴욕한인단체와 업무협약체결, 몽골 해외환자진료, 집행부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및 보건성장관 면담 등 해외 환자 유치를 활발히 한 해이었습니다.
연구중심병원을 추구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병원 임상교수들은 바쁜 진료활동에 더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 개인당 수준급 국제논문(SCI급) 발표건수가 41개 의과대학 중 4위를 차지하게끔 되었음은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 쾌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여기에 발맞추어 교수들의 연구력 및 학습, 교육능력 향상을 위한 SMART Academy 개설은 매우 시기 적절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2012년에 우리는 위암, 대장암등 진료 적정성 면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한해였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2013년 계사년의 출발은, 2012년에 우리가 이루어놓은 외형상의 각종 업적에 틀을 맞추어 그 안에 내용물을 알차게 채워 넣는 내실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차례 강조해온바 있습니다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전국의 수준으로 보아 어느 정도인지, 무엇이 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개인과 조직의 “객관화 절차”를 확실히 한 후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써 나가야겠습니다.
용산병원 이전과 통합이란 어려운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루어 내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나 된 마음, 더 큰 도약”이란 말을 지금쯤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13년은 우리의 세 가지 Vision이 보다 활성화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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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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