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The 32nd World Congress of Internal Medicine)가, 오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한다.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스위스 바젤(Basel)에 있는 세계내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Internal Medicine)가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로, 세계 62개국 내과 전문의 및 의료 종사자로 구성된 학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내과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학문적인 권위가 높은 학술대회다.
매 2년마다 개최하는 본 학술대회의 이번 주제는 [Internal Medicine & Beyond : Toward a Healthier World]이며,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우리 내과, 하나 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70개국 6,000여명 (국외 약 1,5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며, 각 학회 마다 세계적인 저명 인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해 내과학의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신장 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임상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등 총 13개 학회가 공동 참여하며 내과학 최초의 통합학술대회로 치러진다.
대한내과학회는 세계내과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Internal Medicine)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지 6년 만에 본 세계대회를 유치한 것은, 설립 반세기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대한내과학회의 권위와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국내 내과학 관련 연관학회의 학문적 세계화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개최 의의를 밝혔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현재 노년의학에 대한 수요를 충당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 학술교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주요 선진국의 노년의학 및 노인 진료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 .
학술대회를 통해 세분화 되어 있는 각 분과학회의 영역을 공유하고 통합할 수 있는 통합내과로서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15,000명 이상의 내과학 전문의, 개원의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의 학문적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전시회를 학술 대회 기간 병행 개최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료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국내의 제약업체들에게는 우수한 국내 제약기술과 신약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건 및 의료 서비스의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 대국민 보건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대한내과학회와 (재)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0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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