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서울성모병원, 독립공간으로 '유방암센터' 새 단장

'환우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진료와 검사 원스톱 서비스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6월부터 유방암센터를 독립된 공간 본관 3층 21호기 엘리베이터 옆 기존 국제진료센터 자리에 재오픈, 진료에 들어갔다.(사진 의료진)

종전 산부인과, 부인암센터와 함께 있던 공간에서 독립시켜 유방암센터와 유방 촬영실, 유방 초음파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이로써 기존의 부인암센터와 분리돼 유방암의 진료와 초음파, 유방 촬영을 한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행하게 됨으로써 여성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할 수 있을뿐더러 공간이 넓어져 환우들에게 쾌적함과 편리함을 준다.

유방암센터는 유방암과 이 부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유방외과, 종양내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와 함께 진료한다.
유방암은 수술한 후에도 암의 특성을 정밀하게 검사함으로써 향후 치료를 모색,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세계 처음으로 유방 재건술에 초음파 절삭기를 도입, 출혈 없이 조직을 잘라 조직 손상과 통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수술시간을 다른 병원에 절반 수준으로 단축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센터는 실제로 심사평가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박우찬 유방암센터장(유방외과 교수)는 "이번 유방암센터의 공간 재배치로 환우들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료와 검사 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서울성모병원의 유방암센터는 환자 방문 당일 진료와 동시에 유방 촬영,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까지 필요한 검사를 원스톱 서비스함으로써 유방에 관한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다기능 진료기관이다"며 "언제든지 편안하게 방문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로이 단장한 유방암센터의 축복식은 19일 오전 8시 본관 3층 유방암센터에서 영성부원장 장광재 신부의 집전으로 김용식 병원장, 이남 행정부원장 신부, 윤승규 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이 모여 가운데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