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고가나 일반 마스크, 코로나9 감염 막기에 '큰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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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0-03-27 2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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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2월18일 10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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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나 일반 마스크, 코로나9 감염 막기에 '큰 차이 없다'
서울대병원, 모두 필터 능력 좋아 우려하는 '비말' 충분히 걸러낸다

더 중요한 건 '손 씻기'‥멸균 장갑보다 감염 효과 더 우수
최평균 교수 "일상에선 일회용 수술용 덴탈 마스크 혹은 KF80 정도면 충분"
N95 마스크, 숨이 차 20분 이상 쓸 수 없다‥이걸 쓴 뒤 일상생활하기엔 '비효율적'

[보건타임즈] 최근 국내에서 중국 후베이성 발 코로나 9 확산으로 혹시나 자신이 감염될까 우려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에 비례, 마스크 수요가 급증, 공급이 크게 부족한 현상까지 벌어져 왔다.(사진 왼쪽부터 수술용, N95 마스크)
여기에 이를 기회 삼아 한몫을 노리는 사재기까지 겹쳐 일시적으로 아예 구할 수 없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엄벌하는 금지조치를 시행한 후 품귀 현상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기회가 됐다.

하지만 일부 국민 사이엔 과연 일반 마스크만으로 코로나 9로부터 감염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럴수록 정확한 정보를 알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코로나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사진)의 도움을 받아 Q&A를 통해 마스크의 방역 효과를 알아봤다.

Q: 마스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도움?
A: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공고했다. 미국처럼 사람들이 밀접하지 않은 곳에선 일상생활에서 계속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는 마스크가 호흡곤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데다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 상대적으로 높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마스크 쓰기를 권장한다. 원래 마스크는 자신에게서 나오는 호흡기 비말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 제작된 마스크는 들어오는 비말까지 걸러주는 역할도 해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조차 지금처럼 환자 접촉 시 감염될 위험이 높을 상황엔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감염 차단에 효과적이라고 당부한다.

Q: KF80, N95 등 고가 마스크의 필요성은?
A: 일상에선 흔히들 많이 쓰는 일회용 수술용/덴탈 마스크 혹은 KF80 정도로도 충분하다. 물론 등급이 올라갈수록 필터 능력이 좋아진다. 하지만 호흡해야 할 공기 흐름이 촘촘해진 필터만큼 더 차단한다. 이런 이유로 호흡곤란과 폐 기능이 떨어진 환자와 노인들이 오래 착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감염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최고 등급의 마스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KF80이나 일반 수술용 마스크로도 코로나9의 감염을 차단하기가 충분하다. 실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을 95% 이상 걸러낼 수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
N95 마스크는 숨이 차 20분 이상 쓸 수 없다. 이걸 쓴 뒤 20분 이상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진다. 수술용 마스크와 효과가 같다고 볼 수 있다.

Q: 면 마스크의 효능?
면 마스크는 바이러스 필터 능력보다는 추울 때 쓰는 방한용이다.

Q: 마스크의 다회 사용은?
A: 일반 마스크의 다회 사용 시 필터 능력 감소는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다. 병원에서 많이 쓰는 수술용 마스크는 일회용이라 한 번 사용한 뒤 버려야 한다. 마스크는 결국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스크가 닿는 면이 오염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뒤 가급적 마스크의 면보다 끈을 잡는 수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를 오래 쓰는 것보다 손 씻기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Q: 밖에산 마스크를 쓰다가 건물로 들어오면 벗는다(?)
A: 원칙은 감염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야외에서는 비말이 더 잘 퍼져 위험이 낮지만 실내에선 사람 간의 가까운 접촉이 많아 오히려 비말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아 마스크 착용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다.

Q: 손 씻기 대신 장갑 착용은?
A: 장갑을 끼는 것은 손 씻기를 대체할 수 없다. 감염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명제다. 아무리 좋은 멸균 장갑도 손 씻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장갑을 껴도 손에 묻은 균이 장갑 밖으로 넘어갈 수 있다. 멸균 장갑을 끼고 수술을 해도 오염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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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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