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수도권 C19 현황과 조치사항' 보고받아 논의
서울시, 3월 22~4월 1일 오후 6시 '2차 긴급생존자금 지원 690개사' 모집
경기도, 앞으로 방역수칙 이행점검 지속 ‥위반 시 법령에 의거 '엄정 조치'
[보건타임즈] 서울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피해당한 관광업체에 2차 긴급생존자금을 지원한다.(표 참조)
서울시는 지난달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1차 접수한 관광업체 810개사를 대상으로 지급 또는 심사 중이며 2차로 690개사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월 22일부터 4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월15일부터 이달 3월16일까지 유흥시설, 홀덤펍,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총 63,297곳을 상대로 시설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들어가 위반시설 117곳을 적발, 이 중 103건에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14건은 고발조치 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지속해서 방역수칙 이행점검에 나서 위반사항에 대해선 법령에 의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C19 현황과 조치사항, 보건복지부(방대본)로부터는 코로나 19 예방접종 이후 행동요령 등 2분기 C19 예방접종 대비 응급실 이용 대응방안을 보고받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C19 예방접종은 2월 26일부터 시작해 3월 19일 현재까지 약 66만 명이 접종을 받았다.
2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이 늘어날 것에 대비, 예방접종 이후 1339 콜센터 등에서 국민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안내를 강화하는 동시에 이상 반응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대응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한 예방접종 이후 국민 행동요령은 이러한 내용이다.
예방접종 후 면역형성과정에서 발열·근육통·두통·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증세가 없어지거나 해열·진통제로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해열·진통제를 사용했으나 발열·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2일 이상 계속되거나 갑자기 상태가 악화할 땐 가까운 의료 기관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호흡곤란, 의식소실, 안면 부종 등을 동반한 심각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가 반응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의료진이 대수롭지 않은 증세로 판단되면 간단한 진료와 처방 후 귀가 조처한다.
또 방대본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 확충, 신속한 이송과 응급 처치 등 철저한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선 예방접종에 의해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처 의약품 확보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소방청은 각 지역 접종센터마다 간호사 2명, 구급차 1대(응급구조사 1명)를 배치, 보건소, 자체 접종 기관과 위탁의료기관 등이 지역 소방관서별로 신속 출동체계를 유지하게 할 계획이다.
발열 동반 응급환자의 수용 능력도 강화한다.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적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을 확충한다.
이동식 격리병상 152개(60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내 격리병상 105개(음압 16, 일반 89)에 대해서도 설치(총 257개)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 내에 격리병상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이후 경미한 증세임에도 불구, 응급실을 찾게 되면 중증환자가 적기 또는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게 돼 발열, 근육통, 두통 등에 증세가 있을 때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각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돼, 호흡이 곤란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땐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을 찾아주길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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