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314명' 합격

응시 연령대 '20대 36% > 30대 29% > 40대 22%'
지역 '서울 > 경기 > 부산 順
직업 '회사원 38%' 최다, 학생 20% > 자영업 18%

[보건타임즈] 지난 3월 6일 전국 35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총 4,353명이 응시, 이 중 314명이 합격, 합격률 7.2%를 나타냈다. (표 이전 합격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 등을 반영,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의 소분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식약처는 26일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합격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6%, 지역별로는 서울이 38%, 그리고 직업군은 회사원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합격자는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응시자의 연령대는 20대가 전체의 36%를 차지, 30대(29%), 40대(22%)보다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로 경기도와 부산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직업군은 회사원 38%, 학생 20%, 자영업(18%)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처음 시작한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네 차례 시행됐으며 이번 제3회 시험의 합격자를 포함해 총 4,008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됐다.

특별시험은 1회 시험 당시 C19 급속 확산으로 응시접수 취소 수험생에 한해 시행됐다.

올해 총 2회 가운데 하반기에 시행하는 제4회 정기시험 일자는 9월 4일이며 시험일 90일 전에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을 통해 시험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활성화의 큰 축이될 것이라며 조제관리사 인력이 고급 화장품 안전 전문 인력으로써 화장품 안전관리의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맞춤형화장품 '한시적 영업 신고절차' 마련
행사장, 박람회 등 장소서 '1개월 범위 내 영업 시 신고절차 간소화'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 처리 기간 '10일'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맞춤형화장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박람회 등에서 한시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신고절차를 마련했다.

이 조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규정한 화장품법이 지난해 3월 14일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개정안을 3월 25일 입법예고했다.

맞춤형화장품은 개인별 피부진단 결과나 선호도 등을 반영, 제조 시설이 아닌 판매장에서 즉석 혼합·소분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화장품을 가리킨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은 식약처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판매장마다 식약처장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를 고용해야 한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1개월의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추가 임시매장을 운영하려면 새로운 판매업으로 신고할 때와는 달리, 맞춤형화장품판매업신고필증 사본 등 서류만 제출하도록 했으며 처리 기간은 7일로 단축하는 등 절차를 합리적으로 간소화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 처리 기간은 10일이다.
이 개정안에 의견이 있을 땐 5월 24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