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의원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혁신제약기업 인증제도 도입과 기금 설립, 신약개발 지원에 대한 성공불융자제도 등을 골자로한 특별법제정은 공청회 참석토론자들 모두 공감을 피력해 이제 타 산업 종사자들과 타 정부부처의 반발 가능성이 최대 걸림돌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자로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법제정에 공감을 피력하며 "있을 수 있는 타 부처의 반대논리를 능가할 수 있는 논리로 무장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조정사항에서는 육성법 안에 제약사들의 M&A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한다는 의견이 피력됐다.
문경태 부회장은 특별법이 국내제약산업이 글로벌화되고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M&A촉진, 수출촉진, R&D투자 촉진 등의 효과를 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규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도 제약회사간 M&A를 촉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회장은 국내 제약산업계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차원에서 제정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제약산업계로서는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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