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형근 前의원이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19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정형근 전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제15, 16, 17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제1정책조정위원장, 중앙위 의장,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최고위원직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에서 4년 동안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을 발의하는 등 보건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2년 연속‘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복지부 한 관계자는 “정 이사장은 10여년 간의 공직생활과 3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논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조기정착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내부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구조개혁 등 공단의 당면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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