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가슴은 여성성(性)과 여성미(美)의 의미를 지녀 신체 일부분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여성으로 살아가는 동안 나이의 노소(老少)를 불문하고 가슴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이런 이유로 가슴을 성형하려는 환자대부분은 미용에 목적을 두고 있다.
3명 중 1명의 환자는 중장년층 기혼 여성이라는 사실에서 이를 반증한다.
이를 겨냥해 여성의 성을 강조한 여러기능의 브래지어가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사진 기사와 관련없음).
이처럼 많은 여성들은 가슴에 관심 갖고 있지만, 1년 365일 착용하는 브래지어를 꼼꼼히 기능을 따지지 않고 잘못 사 가슴라인을 망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속옷은 가슴 크기, 처진 정도에 따라 적절한 브래지어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가슴 형태와 맞지 않는 속옷을 착용, 가슴 라인을 망칠 뿐 아니라 가슴을 처지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터넷에서 속옷을 구입한다는 직장인 김효원(26세, 여)씨는 "브래지어를 살 때 디자인과 가격을 제일 중요하게 본다며 가끔 구매한 제품의 컵이 가슴에 맞지 않아도 그냥 입는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컵은 가슴에 알맞은 크기의 브래지어로 선택해야 한다. 가슴보다 작은 컵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게 되면 짓눌러져 모양이 옆으로 퍼질 수 있는데다 가슴살이 브래지어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며 와이어에 자극 받아 모양은 물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김 원장은 가슴과 가슴 사이가 벌어졌다면 와이어와의 간격에 신경 써서 구매해야 한다며 이럴 때에는 가슴이 모아질 수 있도록 와이어의 간격이 좁은 브래지어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가슴이 크고, 무게 때문에 처지는 경우는 가슴 윗부분까지 모두 감싸주면서 와이어 부분이 단단하게 고정된 브래지어를 골라야 한다.
어깨 끈은 부드러워야 한다. 어깨 끈은 가슴 무게 때문에 컵이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하게 되며 이 때 어깨와 마찰을 일으켜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의 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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