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이명철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교수들이 10월 “고창순 핵의학”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서울의대 핵의학교실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가 중심이 되어 발간했던 핵의학 교과서의 제 3판으로 1992년과 1997년에 발간된 1, 2판의 편집자였던 고창순 교수의 이름을 따 고창순 핵의학으로 명명했다.
이 책은 핵의학분야의 최신지견을 모두 망라한 했으며 핵의학 기초인 핵물리학과 방사약학에서부터 종양학, 신경학, 심장학, 내분비학의 임상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 방사면역측정법과 방사성핵종 치료 및 방사선생물학 안전관리도 다루고 있다.
정준기 교수는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하는 우리문화에서 교과서에 사람 이름을 붙이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고창순 교수가 우리나라 핵의학의 교육ㆍ연구ㆍ진료 각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기르기 위해 ‘고창순 핵의학’으로 명명했다” 며 “앞으로 이러한 시도가 이해되어 보편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사: 고려의학 / 페이지: 830p / 가격: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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