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간호부가 지난 5일 이 병원 신관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원객의 건강을 검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천사데이의 일환으로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혈압과 혈당, 비만도를 무료로 검사해주고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미리 준비한 비타민C와 귤도 나눠줬다.
김영분 간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듣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내원객과 환자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내원객은 “간호사 선생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맥박이 약간 늦어 걷는 것이 좋다고 하니 오늘부터 틈틈이 걷는 운동을 실천에 옮겨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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