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원장 고재운/사진)이 지난 17일 오전 8시 병원장의 친절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색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순천병원이 밝고 친절한 고객중심병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친절방송은 매일 아침 간부진과 직원들이 진행,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입원환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첫 방송은 일일 DJ로 나선 고 병원장이 높은 경쟁을 뚫고 공채시험에 합격한 간호사의 축하인사를 전하는 멘트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모든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작은 강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 듯 작은 일부터 손수 실천해 큰 일을 해나자는 기관장의 뜻을 전했다.
이 친절방송은 매주 월요일마다 순천병원 간부진에 의해 진행되며 다른 요일은 DJ들이 본인의 테마에 맞는 토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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