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내년 1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 심사결과통보시 KDRG(Korean Diagnosis Related Group) 번호를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향후 정부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시 심평원 심사청구 자료를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구성상태(KDRG)가 중요 지표로 선정됨에 따라 심평원이 종합병원급 이상 해당 요양기관에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간 심평원은 환자분류체계와 분류프로그램을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 조치로 요양기관은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시 심평원 심사청구 자료를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구성상태’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진료비지표에 대한 세부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평원은 이에앞서 KDRG번호 통보방법 등을 서울대학병원 등 4개 종합전문 병원에서 시험운영을 거친 뒤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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