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47,000원 유지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능력은 구체적인 해외 업체와 MOU체결로 입증된데다, 항암제 중심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계속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소메졸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글로벌에 통하는 개량신약 개발 능력이다.
한미약품과 머크(MSD)사가 체결한 아모잘탄정(고혈압치료제) 공동판매 MOU는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 능력의 산물,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 부각, 바이오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한 연구개발의 시너지 등이다.
또 넥시움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커진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에소메졸은 1상을 통과해 미국 판매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넥시움 자체가 개량신약인 점을 감안하면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특허소송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편 한미약품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각각 12%, 8% 증가가 예상된다.
순이익은 2008년 1분기 SBS 주식처분 이익 150억원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6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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