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과 (사)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가 20일 제 29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제4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글 공모는 시각장애인부문과 비시각장애인부문(비장애인, 시각을 제외한 다른 장애인 모두 포함)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3월 31일까지 총 116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부문에서 이성규(남, 46세)씨가 ‘다시 찾은 삶의 기쁨’이란 글로 대상, 비시각장애인 부문에서는 청각장애인인 곽인옥(여, 34세)씨의 ‘헬렌켈러 우리집에 오셨네’라는 산문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성주원장은 “이번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안과병원과 연합회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도부터 글 공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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