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정철호)이 외국인 진료와 해외의료관광 문의와 취재가 쇄도하여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동산병원에는 23일과 24일 싱가폴, 미국, 이란에서 대구의료관광 투어를 위한 견학 및 촬영을 다녀갔다.
23일에는 싱가폴 파크웨이병원 중국 및 북아시아 의료담당 Dr Jeffrey Staples 부사장과 책임관, 미국 마이애미주립대 밀러의과대학 당뇨센터장 등 5명이 동산병원을 찾아와 건강증진센터, 국제의료센터, 장기이식센터, 의료선교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외국인 진료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24일에는 이란 IRIB 국영방송에서 대구 의료관광을 체험하는 특집방송을 촬영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촬영팀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이란 앵커가 직접 건강검진을 받으며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신속하고 친절한 진료시스템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동산병원 건강검진후 덕영치과,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로 이동 촬영했으며, 팔공산 등 관광지도 방문하는 등 대구에서 활발히 시행중인 의료관광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
이명수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대구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언론 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체계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관광 문화를 구축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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