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유기농 이유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유통·판매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일동후디스㈜가 생산한 '후디스 유기농아기밀 12개월부터' 이유식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바실러스세레우스 식중독균이 검출돼 유통·판매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바실러스세레우스는 토양과 하천, 먼지 속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으로 체내에 들어가면 독소를 형성해 사 또는 구토를 유발한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6.10'으로 표시된 '후디스 유기농아기밀 12개월부터' 다.
이 제품에서 기준치 100(개)/g를 초과하는 260(개)/g의 바실러스세레우스 균이 검출됐다.
서울식약청은 기준에 적합한 이유식이라도 물에 탄 후 상온에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다량 증식함으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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