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근로자들의 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올해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실제 퇴직한 근로자의 퇴직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미 납부한 퇴직소득세 중 퇴직소득세액 미공제분에 대해 환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퇴직소득산출세액의 30%를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제도를 올 한해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지난 21일 동법 시행령에 구체적 적용범위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2009년 1월부터 4월까지 퇴직한 근로자가 기 납부한 퇴직소득세 중 퇴직소득세액 미공제분에 대해 환급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제도 시행전 퇴직한 근로자는 2가지 방법에 의해 환급받을 수 있다.
우선 소속회사에서 퇴직소득세액을 정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즉 퇴직당시 소속회사(원천징수의무자)는 퇴직근로자의 퇴직소득세를 재정산해 환급세액을 돌려주고 관할 세무서에 수정신고한다.
다음으로 퇴직당시 소속회사에서 환급을 받지 못한 경우 본인 직접 청구하는 방법. 즉 2010년 5월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2009년 발생 모든 퇴직소득금액에 대해 퇴직소득세 확정신고를 하면서 공제받지 못한 세액을 환급 청구한다. 환급금은 2010년 6월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퇴직자의 환급세액을 가급적 근무했던 회사에서 환급하도록 안내해 퇴직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퇴직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소득세 환급금액을 알고 싶은 경우 다음 중 한가지 방법으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국세청홈페이지(www.nts.go.kr) ⇨ 국세정보 ⇨ 자료실 ⇨ 국세청프로그램 ⇨ 2009년 귀속 퇴직소득세액계산프로그램
▲연말정산간소화홈페이지(www.yesone.go.kr) ⇨ 연말정산맨투맨상담 ⇨ 정보마당 ⇨ 자료실 ⇨ 2009년 귀속 퇴직소득세액계산프로그램
구체적 퇴직소득세환급 방법은 (http://www.bktimes.net/bbs_detail.php?bbs_num=32&tb=board_notice&b_category=&id=&pg=1)를 참조하면 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