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아신경석학들이 대거 방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방한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오세아니아소아신경학회(Asian&Oceanian Congress of Child Neurology;AOCCN)에 참석하기 위한 것.
이번 학술대회는 ‘Expanding the Field of Child Neurology from the Region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유전과 간질 ▲대사질환 ▲간질수술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주제에 대해 황용승 대회장(서울의대)은 “국내 소아신경의 저변확대 및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소아신경학 수준을 세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중국, 이란, 이태리, 요르단, 카자흐스탄 등 총 29개국에서 약 7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적 대가들로 구성된 초청연자 약 70명이 참석해 약 100건의 논문과 최신지견 등을 발표를 할 예정에 있어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터 285건 등 총 415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황 대회장은 “참가자 및 발표논문의 약 30%만이 한국 참가회원들이다”며 “보다 많은 해외참가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를 하기로 해 국제행사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저개발국가의 젊은 연구자들 10명을 선정, 경비를 지원해 우수한 학문을 배울 수 있는 배려도 했다.
황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국가연구, 역학조사, 중개연구 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국내소아신경학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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