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박세열 대표 이사가 1일 북아시아 총괄 사장에 선임돼 화제다.
국내외 의료기기산업계의 관심이 그의 승진에 쏠리는 것은 입사 18년 만에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사장에 임명됐기 때문이다.
존슨앤드존슨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시킨 뛰어난 리더쉽과 공로를 인정, 박 사장을 북아시아 총괄 사장에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은 한국은 물론 홍콩, 대만을 총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쉽 팀의 일원으로써 북아시아 지역을 대표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따르면 박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 위원회의 회장을 겸임하게 되며 각 지역의 대표들과 비즈니스 성공 모델,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발굴,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사장은 “아시아와 세계 시장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높은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이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지속적인 성공과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으며 지난 91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영업부에 대리로 입사한 후 18년 만에 북아시아 지역 시장 총 책임자로 전격 발탁됐다.
올해로 창립이 21주년되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휴잇과 매일경제신문이 실시한 '2007년 한국 최고 직장 10사'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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