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이 3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제75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실내악단 ‘스트링디아츠’를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라는 주제로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K137 등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박 모(37)환자는 “지루하던 병원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모차르트 공연을 가까이에서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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