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공업체 남양유업이 주스 신제품 '앳홈'을 출시하면서 과즙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홈메이드 컨셉 주스통합브랜드 앳홈 런칭과 함께 주스 분야를 주력 사업군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마케팅.연구개발, 유통망 강화 등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앳홈은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생산공정에서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 'DORT(용존산소제거)제법'을 사용했다.
DORT제법은 주스의 신선도. 맛과 색상을 변화시키는 원인인 산소를 원료가공, 제조, 포장공정에서 차단해 가장 천연 상태로 과일 맛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앳홈 제품은 오렌지, 포도, 토마토, 알로에, 제주감귤, 매실, 사과, 당근등 8종이며 가격은 1000원(180ml), 3300원(1.5L)이다.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총괄본부장은 "외국브랜드를 빌려와 거액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대신, 우리만의 고유한 브랜드와 기술력을 담은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올해 주스에서만 700억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1조원 돌파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체 음료시장은 3조 1000억원 규모로 이중 7,700억원인 25%를 주스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진출로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 웅진식품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국내 주스음료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