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전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대전 충남·북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 교육과 보건복지가족부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 지역 거점병원 신종플루환자 진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교육에서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개학이후 감염자가 하루 3,4백명씩 새로 발생해 감염환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며 중증환자 관리와 사망자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센터장은 신종플루 관련해 효율적인 감시체계 운영, 위기별 진단과 감시계획,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진단검사 기준 변경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거점의료기관과 일반의료기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강의 후 정부가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거점병원을 지정했어야 한다는 지적과 일반마스크 외 N95마스크 준비에 대한 부담, 원내감염에 따르는 책임문제 등 일선현장에서 부딪히는 사안에 대한 열띤 질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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