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지난 5일 인천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이영수) 소회의실에서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이하 센터) 위탁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센터의 운영 및 시설관리, 치매환자 발견 및 치매 인식개선, 예방교육, 치매환자 관리 및 연구 등에 대해 위탁 운영을 하게 된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위탁경영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과 인천 남구청간의 연계 진료 체제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치매 진료를 위해 쌓아온 인하대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치매관련 통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치료는 물론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을 통해 센터가 인천에서 가장 모범적인 치매통합관리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현재 남구 인구의 10%가 노인층이며 국가적으로도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환자가 급증해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하대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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