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의료기기 산업계 CEO 등을 대상으로 신년도 정책설명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식약청(청장 윤여표)은 국내의 열악한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작년 12월에 ‘Change & Jump 2010 의료기기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산업계의 현실을 반영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 5개 분야 54개의 추진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도를 변화와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작년도에 산업계와의 끝장토론과 내외부 워크샵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신년을 맞아 산업계의 CEO는 물론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기 업체 CEO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정부 추진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로부터 보건의료 R&D 중 의료기기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과 업계의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전세계적인 경제침체분위기에서도 매년 10%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고, 2008년 국내시장 규모가 3조6천억원을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우수부처로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인정규격 대상 의료기기 확대 등 24개의 규제정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2009년도에 국민권익위에서 선정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규제 개선 뿐 아니라 청렴도 향상에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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