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이 최근 가정의학과 외래진료실 이전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가정의학과는 기존 병원 본관 2층에서 1층(종전 비뇨기과 외래 자리)으로 이전함에 따라 접근성이 더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가정의학과(과장 정승필)는 10일 이전한 1층 외래에서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가정의학과는 3개 진료실을 비롯해 고객눈높이에 맞는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 주사-검사실, 준비실 및 비만체형관리실을 갖췄으며, 내부가 탁 트인 전면 강화유리 외국인전용 대기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는 최초로 냉난방 설비 모두를 중앙 집중 관리가 가능한 천장형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부를 밝으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코타일 바닥 및 친환경 벽면 인테리어로 마감해 고객을 최우선 배려한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가정의학과 정승필 과장은 “외래진료실 이전 및 새 단장을 통해 이용고객에게 보다 나은 진료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층에 원래 있었던 가정의학과 자리는 소화기센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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