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올 한해 어느해보다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도협은 18일 2시 팔레스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 예산, 사업 계획 등을 결의했다.
이한우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협회의 올 5대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한우 회장은 첫째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의 일몰제 유예사업을 발표했다. 유통일원화제도 일몰제는 금년 말로 끝나는데, 최소한 3년만이라도 유예하려면, 우리 약업계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원사 한 분 한 분이 인과관계를 맺어 오신 의약계 지인들을 통해 맨투맨식 홍보와 설득으로 다 같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번째 사업은 9월13일 개최되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다. 이 회장은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의 의약품 도매유통산업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토종도매업의 권익을 회복하는 서울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도매마진 적정화 사업과, 불공정한 약정서 개선 사업, 회원사 일제정비 등도 5대 사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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