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이현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BPH(전립선비대증)가이드라인제정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현무 회장(사진)은“그동안 국내에 제대로 된 BPH가이드라인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며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제정토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 총괄책임자인 명순철(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간행이사는“이번 가이드라인작업에 10명의 전문의사들이 참여한다”며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전립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목표로 가이드라인 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전립선비대증의 빈도 및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역학적 문제와 전립선비대증의 진단과 치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명순철 간행이사는“이번 가이드라인제정작업에는 환자에 따른 전립선 비대증 검사 및 방법, 국내현실에 맞는 최적의 치료는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기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가이드라인 작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별도의 팀을 꾸려 기초작업을 해왔고, 치료, 진단, 추적관찰 등을 포함하되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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