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최영길 강남차병원, 이사장 박혜순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18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및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약 6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20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Recent Understanding of Obesit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룸으로 나뉘어 10개의 심포지엄과 Plenary Lecture, 12개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만의 날을 맞아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오상우(동국의대 가정의학과) 연수이사의 진행으로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전은숙 식품안전국장, 최영길 회장, 박혜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돼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베리아트릭위원회‘수술적 치료의 필요성 및 적응증’, 식품영양위원회‘비만과 식품산업’, 행동요법위원회‘소아비만 : 습관바꾸기-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를 주제로 마련한 심포지엄과 소아청소년-운동요법위원회에서 ‘소아청소년 비만의 신체활동 증진방안’이라는 주제의 공동심포지엄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박혜순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를 해결해드릴 수 있는 최신지견들을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각 위원회별로 마련한 심포지엄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비만과 관련된 각 분야의 내용들을 포함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왼쪽 최영길 회장, 오른쪽 박혜순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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