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대사로 위촉, 실질적인 활동을 해 화제를 모았던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2기 홍보대사를 위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31명의 2기 홍보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중앙대용산병원 2기 홍보대사 위촉식’ 을 가진 것.
이번 위촉식은 환자와 의사로 병원과 인연을 맺은 고객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부녀회,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병원과의 특별한 사연을 가진 31명의 주인공들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 고객대표로 자리한 19세 정다은 양은 “얼마 전 대학 입학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오게 됐는데,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님의 수술로 건강한 모습으로 대학생이 돼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생명의 은인인 황성남 교수님과 중앙대용산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자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민병국 병원장은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홍보대사님들 덕분에 중앙대용산병원이 오늘날까지 자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산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황성남 교수(왼쪽)와 정다은 학생(가운데), 정다은 어머니(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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