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응급의료센터가 신축 이전 공사를 마치고 12일 송후빈 충청남도 의사회장을 비롯해 Jeffrey B. Clark 주한미군의무사령관, 김기성 천안시 의사회장, 천안지역 유관기관장 및 사회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및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응급의료의 비전과 응급의학의 최신 지견,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신축 이전하는 응급의료센터는 1,296㎡(393평)의 규모에 정부지원 6억 2,900만원의 응급의료기관 시설확충 사업기금과 자체자금 14억 원을 투입, 지난 8개월에 걸쳐 신축 이전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센터는 질환별로 환자진료구역을 확장 분류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 외상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했고, CT 촬영실, 방사선실, 고압산소치료실, 소응급수술실 등의 시설을 연관 배치해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편의를 높였다.
또 소아환자 및 질환별 환자구역을 각기 따로 배치해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했고, 응급의료센터 입구에는 보호자 대기실을 마련해 진료공간의 혼잡을 줄이고 보다 안정감 있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보호자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응급의뢰센터는 개원 이후 응급환자의 관리 및 대처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늘어나는 응급환자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했었다. 이번에 확장 이전됨에 따라 질환별 환자 진료구역을 확보해 뇌질환 및 심장질환, 외상환자 등 중증질환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