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임 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받았던 ‘CT 내시경’이라 불리는 가상 대장 내시경(Virtual Colonoscopy)은 ‘미국 대통령이 받은 검사’로 알려지면서 가상 대장 내시경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 때 오바마 대통령의 가상 대장 내시경 검사에 쓰인 의료기기가 바로 필립스 헬스케어의 브릴리언스 64 CT(Brilliance 64 CT)이다.
가상 내시경이 일반 내시경 검사보다 좋은 점은 환자의 고통이 확 줄어든다는 점이다. 대장 내시경은 일반인들이 가장 꺼려하는 검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할 때 고통과 장기 천공이나 염증, 혈관손상과 같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협착증이나 호흡 장애 환자들은 피해야 하는데 비해 가상 내시경은 CT 촬영을 통해 대장 내부를 보기 때문에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약물투여나 검사 이후 별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검사 이후 바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가상 내시경 검사를 책임진 필립스 헬스케어의 프리미엄 CT인 Brilliance CT 64-channel scanner는 초당 최대 95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빠른 검사 속도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였고,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고화질의 영상을 통해 각 부위별의 혈관 검사는 물론 환자의 고통이 전혀 없이 한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의 구현이 가능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인체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물을 보듯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3차원 CT(컴퓨터단층촬영장비) 조영술’로도 불리는 가상대장내시경은 장을 비운 상태에서 대장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시키고 2회 CT 촬영을 한 후, 의료영상솔루션을 이용해 만들어진 3차원 대장영상을 절개하고 펼치면서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CT를 이용한 가상대장내시경 임상 이미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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