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은 최근 신축·완공한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 내 ‘뇌·척추 모의수술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한다.
뇌·척추 모의수술실은 실제 수술실과 같은 환경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허춘웅 동문(의대 10회, 명지성모병원 원장)이 5천만 원, 박춘근 동문(의대 25회, 윌스기념병원 원장)이 1천만 원을 각각 모의수술실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6월 27일 Anspach 아시아총본부에서 8천만 원 상당의 High Speed Drill 3대, 칼 자이스는 3천만 원 상당의 수술현미경 1대를 모의수술실을 위해 기증했다.
이로써 척추의 새로운 시술법이나 기존의 수술법과 관련된 사체 해부연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가톨릭의과대학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는 계기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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