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이 인체 골재생 기술을 보유한 오스테오텍社를 인수합병 했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생물학적 재생치료분야의 시장에서도 척추질환 및 정형외과적 외상, 그리고 발, 무릎 등의 관절 복원치료를 포함한 스포츠의학분야와 치과분야에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17일 오전 9시 ( 미국 현지시각) 오스테오텍社 인수에 관한 최종적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인수내용은 오스테오텍 보통주 1주당 6.5 US달러이며 대략 1억 2천3백만 US달러로 추산된다.
오스테오텍은 인체조직의 재생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품 개발 생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온 기업으로써 그래프톤 탈염(脫鹽) 골(骨)조직체 제품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업계 최고수준의 골재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오스테오텍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는 매그니퓨즈 골이식재와 근골격계 수술 중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플렉서 바이오컴퍼지트가 있다. 오스테오텍은 美FDA가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인체 콜라겐 물질의 유전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을 살린 관련 제품의 검사 대상 기업 중 대표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메드트로닉의 재생치료사업부 수석부사장인 크리스 오코넬은 “이번 인수는 메드트로닉의 생물학적 재생치료사업 전략의 확장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오스테오텍의 제품과 기술력은 경쟁이 치열한 근골격계 및 생물학관련 시장에서 메드트로닉이 향후 선두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샘 오수아콰 오스테오텍의 CEO는 “우리의 사명은 재생생물학의 기술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과 의료진들의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면서 “우리 주주들의 노력이 전례 없이 발전하고 있는 생물학 분야의 업적을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 더불어 메드트로닉의 전 세계적 조직력과 기술력을 통해 우리의 사명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실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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