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FC 파이터 추성훈을 모델로 한 ‘힘찬하루 헛개차’ 광고가 공중파를 타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힘찬하루 헛개차’는 ‘남성의 차’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출시돼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광동제약의 야심찬 제품이다.
이 때문에 건강미를 강조한 이효리의 비타 500과 V라인을 여성 층에 각인시킨 김태희의 옥수수 수염차를 이을 광고건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고는 거친 사막을 배경으로 라이더 복장을 한 추성훈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등장하며 시작된다.
하지만 추성훈이 갈증을 해결하기위해 들이키는게 여성을 위한 음료라는점이 드러나며 ‘S라인 될거니?’ 라는 멘트가 나와 반전의 재미를 주는 형식이다.
새끼손가락을 구부려 세우고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뺀 채 음료를 마시는 추성훈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전반부에서 나타난 극도의 남자다움과 대비되면서 큰 재미를 선사한다.
광동제약 홍보실 이정백 상무는 “치열한 파이터이자 자상한 남편 그리고 엽기 셀카 등을 통해 보여진 추성훈의 인간적인 모습이 힘찬 하루헛개차의 속성과 완전히 닮아있다”며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가 공개된 후 ‘남편부터 챙겨줘야 겠다’,‘추성훈의 이미지 반전이 압권이다’라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져 제품 매출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헛개나무 열매는 간 건강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잦은 야근과 음주 등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는 직장인 남성들을 겨냥한 음료나 식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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