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와 수입산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계획’ 설명회가 21일 식약청 대회의실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기관과 업계, 제외 공관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독성자료, 농산물에 농약 잔류량 자료 등 기초로 설정된 농약잔류허용기준 세부 사항을 내용으로 담았다.
농약은 재배농가가 농산농촌진흥청에 등록 신청해야 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다.
농약잔류는 이 과정을 거쳐 재배된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한 식품의 위해여부를 식약청의 평가받아 나온 결과 치를 말한다.
두 과정을 걸쳐 평가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재배할 농작물에 적용돼 사용 가능하게 된다.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절차는 농약 기준안 제안 ⇒ 위해평가 ⇒전문가 검토회 ⇒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 ⇒ 행정예고 ⇒ 개정고시 순을 거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과거 외국으로부터 도입된 농약 70여 성분의 기준을 모두 재평가 후 이중 과학적 근거가 없어 삭제한 기준과 보강이 필요해 강화한 기준 그리고 지난해 12월 행정예고된 불검출 기준 130개 성분을 소개한다.
또 국산 또는 수입산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Import Tolerance) 설정에 기초가 된 관련 독성자료, 농약잔류자료, 제출 범위 등도 설명한다.
식약청은 향후 농약기준정보를 관련 기관 등에 사전에 공개해 소비자가 식품 내에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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