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에서 건조 농임산물, 가공식품 등까지 방사능 검사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11일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오염될 가능성이 큰 일본산 신선 농임산물에 이어 건조 농임산물과 가공식품 등까지 확대시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제조·생산국이 일본이거나 이 지역을 경유한 수입 농·임산물(신선, 건조, 냉장, 냉동 포함),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건강기능식품 원료 포함)등의 방사능(134Cs +137Cs, 131I)을 매 수입 때마다 검사한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일본정부가 현지의 농산물과 수돗물까지 방사능이 검출된다는 발표와 제외국의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에 따른 예방차원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일본산 식품은 2010년 현재 가공식품 23,145건(40,371,636 kg), 건강기능식품 623건(413,171 kg), 식품첨가물 12,304건(11,924,581 kg), 농임산물 40건(137,172 kg)등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