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이 환경인증제 서비스부문에서 의료기관으로서는 최고인 그린등급을 취득해 화제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소강당에서 차상훈 부원장, 이종길 경영관리실장, 오청환 시설팀장을 비롯해 안산시 환경정책과장, (재)에버그린21 이창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인증제 인증서를 받았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환경인증을 통해 올해 에너지(전기, 용수, 가스)사용량을 기준삼아 온실가스를 약 707kgCO2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준은 30년산 소나무 125그루 또는 30년산 잣나무 85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에버그린21 이창수 본부장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온실가스 절감에 동참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뛰어난 성과는 기후변화대응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차상훈 부원장은 “의술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것과 같이 오늘 이 환경인증을 통해 우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의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하나 되어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공유함으로써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병원은 작은 곳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원내 한등 끄기, 실내적정온도 유지하기, 소모전력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밖에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친환경적인 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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