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진료비 중 입원진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4조7493억원으로 무려 2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험급여지출의 상승요인 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입원의 의료이용량의 증가와 함께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의 보험적용이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됐다.
외래진료비(약국포함)또 11조92억원으로 8.1% 늘어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발간한 2007년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서 2007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심사결정기준 이하동일)가 15조7585억원이며 이중 입원진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27.5% 증가한 4조7493억원, 외래진료비(약국포함)는 8.1% 증가한 11조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통계지표에 따르면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 2조3569억원(전년동기보다 18.4% 증가) △종합병원 2조3166억원(18.8%증가) △병원 1조5025억원(38.5%증가) △의원 3조9671억원(7.1%증가)로 병원급이 의원급보다 진료비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치과병원 278억원(17.1%증가) △치과의원 5225억원(1.9%증가) △한방병원 498억원(21.3%증가) △한의원 5921억원(7.2%증가) △보건기관 741억원(0.7%증가), △약국 4조 3491억원(9.4%증가)으로 집계됐다.
노인(65세 이상)의료비는 4조3593억원으로 총진료비(15조7585억원)의 27.7%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3.7%(8349억원)가 증가했다.
이가운데 입원진료비는 35.8%, 외래진료비는 24.2%를 차지했다.
의료이용량(입원일수와 외래 방문일수)은 전년 동기대비 입원은 16.6%, 외래(약국제외)는 1.0% 증가했다.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28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7%(1634억), 입원진료비는 142.7%, 외래진료비는 무려 70.5%가 증가했다.
요양병원 진료비 구성비율은 입원 93.0%, 외래 7.0%다.
대표 중증질환인 암의 입원진료비는 75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늘어난 반면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외래 진료비는 7671억원(약국약제비 제외)으로 4.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