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가 앞으로 병원협회가 추진하는 ‘환자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선택권 확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13일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중점 논의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병원들이 외래약국을 개설해 환자들이 원내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병원계 입장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외래환자들이 병원외 약국 이용에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라는 대안에 뜻이 모아져 병원협회의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병원회는 의약분업제도 개선에 참여할 ‘의약분업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김갑식 부회장, 위원에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원장들이 골고루 참여시켰다.
이밖에 서울시병원회는 오후 7시부터 ‘건강보험제도 요양급여비용 심사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회원병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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