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진수희 장관이 하차할 것이라는 교체 설이 청와대 기자 사이에서 솔솔 나오고 있다.
이들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만난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말을 빌어 진 장관이 이재오 특임장관 등과 함께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임 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말께 현직 국회의원 이재오 특임, 진수희 보건복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 장관을 국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오신 분들을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놓은 단계"라면서 이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국회는 매년 9월 1일에 개회한다.
청와대의 방침대로라면 8월말까지 현직 의원 장관들을 교체하겠다는 뜻이다.
진 장관은 현재 약사법개정과 약가제도를 개선하려다 김구 회장이을 비롯해 16개 시도약사회장으로부터 약사법 위반죄,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로 고발당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약사법개정과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보건복지부의 향후 정책추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