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단행키로한 일괄 약가인하 저지 결의와 생산중단 등 대응 방법을 논의한 협회 임시총회가 7일 오전 8시에 열렸다. 결론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제약협회, 제약사들의 약가 실무진이 11일과 12일 갖기로한 1박2일 워크샵에 실날같은 기대감을 보이며 저지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제약계는 일단 복지부가 당초 약가인하 고시 입안예고를 20일로 연기하고 그전에 간담회를 갖기로한데 대해서 모든 기대를 저버리진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앞다투어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판관비가 높은 것은 제약산업이 다른 산업과 달리 단순 정보정달 수준이 아닌 MR로 영업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었다.
복지부가 내세운 제약산업 지원정책도 약가인하와 상쇄될 수 없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 이도 있었다. 특히 국내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 개량신약개발에 R&D를 쓰고 있는 현실과는 달리 물질신약과 바이오의약품에만 지원을 하는 것도 잘못됐다고 지적됐다.
심지어는 바이오회사가 마치 국내 제약계를 대표되는 것같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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