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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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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김창민 박사가 대한간학회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는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간학회 이사장에 정식으로 취임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암치료 전문가이면서 B형간염바이러스 HBx 유전자가 간암의 발병기전에 중요함을 네이쳐지에 발표해 세계 의학계의 시선을 끌있다.
김 박사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간암센터장과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 대한간암연구학회 회장 등을 맡아왔으며 우리나라의 암정복연구사업, 간암 국가검진사업과 간암 진료가이드라인의 수립에 크게 기여해 공로로 2008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대한간학회는 우리나라의 간질환을 진료, 연구하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1995년에 창립된 학회다.
간학회는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간질환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간질환의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 간의 날 행사 등을 펼치는 등 우리나라의 간질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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