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3일 보건복지부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받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복지부 계동청사를 방문해 임채민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추진과 올해 사업 경과보고, 현안으로 떠오른 약국외 의약품 판매, 약가인하, 바이오산업, 복지사업의 추진성과, 응급센터운영현황, 의약분야의 현안 등 주요정책일정과 진행방향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복지부가 업무보고 이전까지 의협과 약사회, 시민단체와 진통을 겪고 있는 슈퍼판매의약품범위를 마무리할 것이란 입소문이 나오고 있다.
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각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청와대가 아닌 각 부처를 직접 찾아가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같은 단독청사와 광화문(제1), 과천(제2) 대전(제3) 정부합동청사로 나눠 보고받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계동청사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정부종합청사에 입주한 행정부는 부처 내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복지부 일정은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직원 격려차원에서 사무실을 순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복지부는 업무보고 이전까지 의협이나 약사회, 시민단체와 진통을 겪고 있는 슈퍼판매의약품범위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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