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과 약국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의약단체의 향후 행보가 시작됐다.
4개 의약단체는 11일 저녁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다각적 방법의 실행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는 본격 착수했다.
이날 함께 추진할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4곳이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구랍 8일 국회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주최 의약단체장 정책간담회와 기자회견 시 논의했던 의약계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대책을 논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의협 측은 장현재 의무이사, 치협은 김종수 재무이사, 한의협은 강준 재무이사, 약사회는 김영식 약국·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의원급의료기관과 약국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 이누 대 회원 홍보와 언론이슈화, 정부·국회·금융당국 압박 등 다각적인 실행방안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하가 위해 4개 단체 간의 업무를 공조를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4개 단체 임원들은 국회 차원의 신용카드수수료 문제 공론화와 최근 여신금융협회의 수수료 체계 개편,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조치가 있다 해도 실효성이 없는 점을 내세워 수수료율 인하을 유일한 대책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4개 단체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신용카드수수료로 생긴 손실을 적극 홍보하고, 카드사별·업종 간 수수료율을 비교 또는 변동 추이를 알려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국회 차원의 강력한 개선 의지와 추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재 계류 중인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개정과 대국회 정책교섭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런 액션에도 의원급의료기관과 약국의 현행 신용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경우 신용카드사을 상대로 대응 수위를 높여 안 쓰고 안 받기 운동 등 단체행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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