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이바지할 우수 약학 인재 양성의 요람 될 것”
가톨릭대가 26일 오후 4시 성심교정에서 첨단 약학관 기공식을 연다.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에 따르면 이날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총대리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을 비롯해 부천시와 제약업계 관계자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첨단 약학관은 연면적 9,161m², 건축면적 1,672m² 부지에 세워지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학생들을 위한 실험실습실, 실습약국, 제약실험실, 열람실 등 교육시설과, 연구를 위한 종합약학연구소, 교수실험실, 연구실, 공동기기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은 올 연말이다.
박영식 총장은 “첨단 약학관이 신약 개발에 이바지할 우수 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약학대학은 지난해 첫 신입생을 받은 뒤 현재 기존의 교내 성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약대 전용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첨단 약학관 신축은 약대 출범 당시의 마스터 플랜에 따른 것이다.
가톨릭대 약학대학은 출범 초기부터 산학연 출신 우수 교수진을 대거 영입하고, 3.7 학점 이상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 4년 간 등록금 전액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해왔다.
이 결과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신설 약학대학 현장 점검과 추진 실적 점검에서 우수 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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